[2009 K리그] 20R 토요일 경기 결과 - 서울, 대구에 완승.. 포항 2위등극

대구 0 - 3 서울

                         14' 65' 이승렬

                       90+3' 김치우

  선두 서울이 꼴찌 대구를 잡고 선두를 굳혀갔다. 전후반 안데르손과 김진규의 도움을 받은 이승렬이 2골을 뽑아냈고 후반 종료 직전 김치우가 왼발로 쐐기골을 넣으면서 대구를 8경기 연속 무승으로 빠트렸다.

광주 1 - 2 전남

54' 최재수         47' 슈바   

                     56' 주광윤

  광주가 전남에게 패하면서 6연패에 빠졌다. 최근 3경기 0-1로 패했던 광주는 54분 최재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주광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주광윤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은 3승 2무로 5경기 연속 무패에 성공했다.

전북 1 - 3 포항

70' 이광재         43' 유창현

                     68' 김태수

                     83' 신형민

  2,3위간의 대결에서는 포항이 승리하며 2위로 올라섰다. 최근 3경기동안 승리가 없었던 포항은 전반 유창현의 골로 먼저 앞서 나갔고 김태수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포항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이광재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추격해왔고 포항은 신형민이 절묘한 슛으로 쐐기골을 넣고 나서야 승리를 확정지었다.

울산 1 - 2 제주

90+3' 이진호        14' 오승범   

                     35' 오베라

  제주가 울산을 꺾으면서 정규리그 8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했고 울산은 3연패를 당했다. 오승범은 선제골에 이어서 오베라의 골을 돕는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울산은 경기 종료 직전 염기훈의 도움을 받은 이진호가 헤딩으로 골을 넣었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경남 3 - 1 부산

10' 김동찬         84' 한상운

62' 80' 인디오                                 

  경남이 부산을 상대로 6경기 연속 무승을 마감하고 부산전 홈경기 무패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동찬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간 경남은 후반 인디오의 연속골로 승부릴 결정지었고 부산은 한상운이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