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월드컵평가전] 대한민국 vs 벨라루스 - 최종 엔트리 경쟁

대한민국 0 - 1 벨라루스

                     53' 키슬약

한국 : 이운재, 김동진, 조용형, 곽태휘(30' 이정수), 차두리, 박지성(46' 염기훈), 신형민, 기성용(46' 김남일), 이청용(46' 김재성), 박주영(70' 이승렬), 이근호(46' 안정환)

벨라루스 : 아멜첸코, 티고레프, 마르티노비치, 몰로시, 유레비치, 오멜얀축, 코르닐렌코, 라디오노프, 푸틸로, 키슬약, 소스노브스키

 초반 반짝 몰아붙이기는 했지만 내내 고전했던 경기. 시차, 고지대 적응, 수중전 등 여러 이유가 있었겠으나 벨라루스에게도 해당되기에 결정적인 이유는 되지 못할 것이다. 

  신형민, 안정환, 김남일 등 그동안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의 시험과 이운재의 컨디션 점검, 그리스전 대비 등 월드컵 준비 차원에서 필요한 경기이기도 했지만 소득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공격은 양쪽에서의 크로스가 많았지만 날카롭지 못했으며 수비는 흔들렸다. 곽태휘는 평가전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부상까지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경기도 끝내 지고 아쉬움만 남는 경기였다.

부상이라니.. 부상이라니! 큰 부상이 아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