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2010 K리그] K리그 올스타 vs 바르셀로나 -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GuPangE 2010. 8. 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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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 2 - 5 FC 바르셀로나

     1' 최성국        5' 이브라히모비치

35' 이동국        42' 45+1' 메시 

                        81' 빅토르 산체스

                     83' 에두 오리올

  올스타전이 매년 열리긴 했지만 무언가 급조된 느낌에 리그 일정까지 바꾸면서 전부터 말이 많았던 경기.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의 불참과 전날까지 메시의 출전여부때문에 한바탕 시끄러웠다. 

  전반전은 그나마 흥미로웠지만 메시는 결국 20분도 소화하지 못했고 후반전은 지루함 그 자체였던 경기(관중난입이 최고 재밌었던..)였다. 중간에 자리를 뜨는 팬들도 허다했고 결과도 K리그 올스타가 많은 골을 내주면서 패해 자칫 리그의 수준까지 폄하될 수 있는 안타까운 수준이었다. 

  무성의하고 돈만 바치는 꼴이 된 경기보다 내년엔 리그 홍보도 하고 팬들과 축구인들이 즐기는 축제인 올스타전의 의미를 다시 살리는 이벤트를 기획해주길 바래본다.

경기 전 바깥 풍경

경기 전 워밍업하러 나온 K리그 올스타 선수들.. 

바르셀로나를 응원하는 대형 현수막

선수 입장~ 보다 관중석에 녹색옷 입은 분들의 정체가 궁금했던..

경기전 화이팅하는 K리그 올스타

수많은 빈자리들... 흥행도 실패

경기 시작!

경기시작과 함께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최성국

확실히 체격이 남달랐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몇차례 기술도 선보이며 그나마 볼만한 경기를 제공했다.

순식간에 2골 넣고 들어간 메시

전반전.. 중간에 메시가 나오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골도 많이 터지며 가장 분위기가 좋았다.

하프타임 초대가수로 나온 f(x)

역시 f(x)가 나오자 시선이 모두 그쪽으로..^^;

별다른 장면이 없었던 후반전

관중 난입이 제일 재밌었을 정도

아쉬운 모습으로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K리그 올스타 선수들

경기 후 시상식을 위해 대기 중인 두 선수

감투상은 이브라히모비치

우수선수상을 차지한 이동국 선수

MOM은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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