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국가·클럽대항전

[유로 2008 예선] 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 2007.11.22

GuPangE 2007. 11. 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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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2-3 (0-2) 크로아티아

뉴 웸블리, 런던(잉글랜드)

득점자:

56' 램파드(페널티킥,유도:디포), 65' 크라우치(도움:베컴) / 8' 크란차르, 14' 올리치(도움:에두아르두), 77' 페트리치(도움:프라니치)

*경고: R.코바치, 에두아르두(이상 크로아티아)

잉글랜드(4-5-1):

1.카슨 - 2.리처즈, 6.켐벨, 5.레스콧, 3.브리지 - 10.라이트-필립스(17.베컴 HT), 4.제라드, 7.배리(16.디포 HT), 8.램파드, 11.조 콜(18.벤트 80') - 9.크라우치 /감독:매클라렌

크로아티아(4-4-2):

1.플레티코사 - 5.촐루카, 2.D.시미치, 4.로베르토 코바치, 3.시무니치 - 11.스르나, 14.모드리치, 10.니코 코바치, 19.크란차르(24.프라니치 75') - 18.올리치(7.라키티치 84'), 22.에두아르두(21.페트리치 69') /감독:빌리치

 

  잉글랜드에게 예견되어 왔던 결과가 실제로 일어났다.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뉴웸블리에서 패하면서 유로 2008에서 램파드, 제라드, 루니 같은 선수들은 볼 수 없게 되었다.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는 잉글랜드였기에 탈락의 충격은 더 할 것이다. 초반 잉글랜드는 공격을 주도했음에도 크란챠르와 올리치에게 14분만에 2골을 연속으로 허용하고 만다. 이에 당황한 잉글랜드는 분위기를 바꾸려 공격을 계속했으나 크로아티아의 수비는 좀처럼 뚫리지 않았다.

  후반이 되자 맥클라렌감독은 베컴을 데포와 함께 교체로 출전시키고, 용병술은 적중했다. 데포는 패널티킥을 유도해 램파드의 추격골을 도왔고, 베컴은 택배크로스로 크라우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본선진출이 확정되었음에도 크로아티아는 멈추지 않았다. 페트리치, 프라니치 등 공격자원을 계속 교체한 크로아티아는 페트리치가 결승골을 넣으며 3-2로 다시 앞서나갔고 경기 끝날때까지 공격을 이어나가며 압박해 결국 승리하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유로 본선에도 올라가지 못한 채 홈에서 패배하며 탈락했고 히딩크의 러시아가 크로아티아와 함께 유로 2008에 진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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