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AFC챔피언스리그] 대승을 거둔 포항..아쉽게 패한 전남

E조 2차전 결과

             빈둥 1 - 4 포항 스틸러스  

               11' 리마         51' 66' 데닐손      

                        60' 김재성 

                        68' 최효진 

 

  1차전 애들레이드에게 패한 포항이 베트남의 빈둥과의 원정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11분만에 패널티킥으로 한골을 내준 포항은 전반내내 득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6분만에 데닐손이 패널티킥으로 만회하자 분위기는 포항쪽으로 넘어왔다. 김재성과 최효진이 이번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고 데닐손이 패널티킥으로만 두골을 넣으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희망을 이어갔다.

 

G조 2차전 결과

전남 드래곤즈 3 - 4 감바 오사카 

       4' 시몬       30' 후타가와

28' 60' 김태수      53' 75' 반도 

                      58' 야스다 

 

 고기구와 곽태휘 등 중요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전남이 감바 오사카와 2차전을 벌였다. 시몬의 중거리 슛으로 첫골을 넣은 전남은 김태수도 골을 넣으면서 2골을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수비가 공간을 내준 사이 감바 오사카가 반격했고 지체없이 슛팅하며 골을 뽑아 냈다. 제 컨디션이 아닌 김치우도 출전했지만 쉽게 골을 내준 전남은 7골을 주고받은 후에 아쉽게 패배하면서 2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로써 전남은 G조 최하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