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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스리그 준결승 2차전 일본에서 J리그 디펜딩 챔피언 우라와레즈와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성남일화가 만났다.
모따가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한 성남과 마스크맨으로 변신하긴 했지만 선발출장한 워싱톤의 우라와는 시작부터 치열한 경기를 보여줬다. 6만이상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우라와는 전반 20분쯤 워싱톤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고 전반을 유리하게 마쳤다.
후반에 반격을 나선 성남은 최성국과 교체로 나온 김동현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이기는가 싶었지만 다시 하세베에게 동점골을 허용함으로써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는 우라와가 많이 지친 모습을 보이며 성남이 좋은 기회를 몇번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고, 아쉽게 30분이 지나갔다.
승부차기로 간 성남과 우라와는 우라와를 선축으로 차기 시작했으나 두번째 키커 최성국이 정면으로 차 키퍼에게 막히면서 결국 3대5로 성남이 패하게 된다.
일방적인 응원과 원정경기에 대한 부담에도 성남은 잘 싸웠고 이따마르,최성국,김동현의 공격진 뿐아니라 고루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서 더욱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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