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국가·클럽대항전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갈락티코 2기' R.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출전

GuPangE 2009. 7. 2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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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일 정 : 2009.07.24~08.02

장 소 : 스페인 세비야, 헤레즈, 말라가, 우엘바, 마드리드

상 금 : 우승 € 2,000,000 준우승 € 1,000,000 3,4위 € 500,000

참가팀 : 세비야, 유벤투스, 성남FC, 레알 마드리드, 리가 데 키토, 알 이티하드, 말라가, 아스톤빌라, 아틀란테, 올림피크 리옹, 베식타스, FC 포르투


조편성 및 일정

A조


2009. 7. 24

세비야 v 유벤투스


2009. 7. 26

세비야 v 성남FC


2009. 7. 28

유벤투스 v 성남FC


B조


2009. 7. 24

리가 데 키토 v 알 이티하드


2009. 7. 26

레알 마드리드 v 알 이티하드


2009. 7. 28

레알 마드리드 v 리가 데 키토


C조


2009. 7. 25

말라가 v 아스톤 빌라


2009. 7. 27

말라가 v 아틀란테


2009. 7. 29

아스톤 빌라 v 아틀란테


D조


2009. 7. 25

올림피크 리옹 v 베식타스


2009. 7. 27

올림피크 리옹 v FC 포르투


2009. 7. 29

베식타스 v FC포르투


준결승

2009. 7. 31

A조 1위 v B조 1위

C조 1위 v D조 1위


결승전

2009. 8. 2


  2년 주기로 열리고 있는 피스컵이 어느덧 4회째를 맞게 되었다. 하지만 무대가 유럽으로 옮겨지고 뜻하지 않은 대박이 터지면서 대회는 올여름 가장 화려한 클럽대항전이자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이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카카, 호날두, 벤제마 등을 차례로 영입하며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갈락티코 2기'를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오고 간 팀의 전력을 정비도 하고 우승을 통해 화려하게 시즌을 맞이하고 싶을 것이다. 지난 대회 MVP였던 벤제마는 다른 팀에서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두번째는 유벤투스. 세리에A로 복귀하자 마자 명문팀다운 성적을 낸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크게 떨어진 이탈리아 팀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델 피에로는 여전히 건재하며 디에구와 멜루 등이 영입되었고 칸나바로도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된다.


  다음은 디펜딩 챔피언 리옹이다. 성남 일화와 함께 피스컵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으며 프랑스리그에선 조금 주춤하고 있지만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며 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벤제마, 주닝요 등이 떠나고 예전만 못하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피스컵의 단골 손님인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이외에도 챔피언스리그를 노리고 있는 아스톤 빌라에겐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성공을 거두고 있는 세비야, '남미 챔피언'으로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던 리가 데 키토, K리그의 자존심 성남, K리그 킬러스러운 모습을 보이곤 했던 알 이티하드 등 참가팀만 봐도 흥미로운 경기가 많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바람에 생중계는 새벽에나 볼 수 있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축구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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