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리그] 18R 일요일 경기결과 - 강원, 인천에 역전승.. 김영후 2골

성남 3 - 1 전북

    46' 라돈치치        11' 에닝요(pen)

64' 82' 김정우                                 

  피스컵 이후 곧바로 날아와 치르는 경기에 피로가 쌓였을 법도 한데 성남이 선두탈환을 노리는 전북에 후반에만 3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거뒀다. 성남전 4연승을 거두고 있던 전북은 에닝요의 패널티킥으로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지만 후반 라돈치치와 김정우의 연속골에 무너졌다. 성남은 플레이오프권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전북은 득점선두 이동국의 침묵과 함께 4경기 연속 무패기록이 깨지며 잠시 주춤했다.

강원 3 - 2 인천

 47' 62' 김영후        32' 코로만      

57' 라피치        85' 유병수 

  강원이 2연패 뒤 승리를 거두면서 춘천에서 열린 첫 홈경기에 모인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했다. 전반 코로만의 프리킥에 선제골을 내준 강원은 후반 김영후와 라피치가 17분만에 3골을 몰아치면서 경기를 역전시켰다. 후반 유병수가 만회골을 넣긴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인천은 10경기 연속 무승으로 깊은 부진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