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2. 11 금요일의 BBC가십 - 토트넘, 벤틀리, 애쉬턴, 산타 크루스

TRANSFER GOSSIP

 

토트넘은 해리 레드냅 감독과 거친 언쟁을 벌인 윙어 데이비드 벤틀리를 1월에 방출할 것이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구단주는 레드냅 감독에게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려면 기존의 선수들을 이적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번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아스날에 패한 뒤 토니 펄리스 감독과 말다툼을 벌인 스토크의 스트라이커 제임스 비티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포츠머스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구단의 재정 압박이 심해지면서 팀의 선수들을 방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블랙번은 내년 1월 생테티엔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의 미드필더 아민 링간지의 영입을 완료할 것이다.

 

위건은 크리스 커클랜드를 주전에서 밀어내는 데 실패한 가나의 골키퍼 리처드 킹슨이 내년 1월에 팀을 떠나는 것을 허락해줄 예정이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모든 선수들은 구단의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방출 명단에 올려졌다. 위건과 선더랜드가 미드필더인 대런 암브로즈와 윙어인 빅터 모제스, 골키퍼 줄리안 스페라니에게 관심이 있다.

 

입스위치에서 뛰고 있는 16세의 유망주 스트라이커 코너 위컴은 구단과 5년 간의 재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위컴은 토트넘과 아스날, 첼시의 관심을 끌었던 선수이다.

 

OTHER GOSSIP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 딘 애쉬턴은 금요일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결국 은퇴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애쉬턴은 지난 2006년에 자신의 선수 생활을 망쳐버린 태클을 가한 션 라이트 필립스와 당시 그의 소속팀이었던 첼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지 따져보는 중이다.

 

지난 달에 포츠머스와 결별한 폴 하트 감독은 짐 매길턴 감독이 예상대로 해임될 경우 QPR의 후임 감독에 오를 예정이다.

 

노츠 카운티의 소유주들은 하루빨리 인수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벤 예란 에릭손 기술이사가 팀을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릭손 이사는 구단 인수를 완료하고자 한다면 50만 파운드를 스스로 마련해야 할 것이다.

 

데이비드 골드 씨와 데이비드 설리번은 24시간 내로 웨스트햄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할 예정이지만 현 구단주들이 받는 인수 대금은 없을 것이다. 대신 그 돈은 웨스트햄 구단의 부채를 갚고 선수들에게 사용될 것이다.

 

독일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리버풀을 이끌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지도 방식을 비판했다. 예전에도 한 차례 리버풀의 감독으로 거론된 적이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리버풀이 스피드와 창의성, 재능과 꾸준함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AND FINALLY

 

'로케 산타 크루스'라는 이름을 보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이 '징글 벨' 노래를 합창하는 영상을 찍는 동안 유일하게 푸른색 산타 모자를 쓰지 않은 선수가 바로 산타 크루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