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Football Gossip

10. 1. 10 일요일의 BBC가십 - 아게로, 맨유, 안살디, 리버풀

GuPangE 2010. 1.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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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ER GOSSIP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첼시에 21세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를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다시 임대해오는 조건으로 3000만 파운드에 데려가라고 제의한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올 여름에 8000만 파운드라는 놀라운 이적료에 팀을 떠날 예정이다. 안데르송과 루이스 나니, 조란 토시치와 불안정한 센터백 네마냐 비디치도 팀을 떠날 예정이다.

 

루빈 카잔의 23세 아르헨티나 레프트백 크리스티안 안살디는 맨체스터 시티로 600만 파운드에 이적하는 것을 완료하기 위해 잉글랜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맨시티는 포츠머스의 24세 센터백 유네 카불을 700만 파운드에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구단의 재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스티븐 제라드와 페르난도 토레스를 힘없이 내줄 수도 있다고 처음으로 시인했다.

 

첼시가 샬케 04의 27세 독일 스트라이커 케빈 쿠라니의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쿠라니는 선더랜드와도 이적 협상을 벌인 바 있다.

 

맨유는 10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웨스트햄의 스위스 미드필더 발론 베라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 유벤투스와 아스날, 맨시티도 베라미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맨유는 골키퍼 벤 포스터를 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방출 명단에 올렸으며, 병에 걸린 부인을 간호하던 주전 골키퍼 에드빈 반 데 사르는 복귀를 준비 중이다.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스티페 플레티코사는 올 여름에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지인들에게 말했다. 크로아티아 대표로 A매치 79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플레티코사는 현재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다.

 

울버햄튼과 선더랜드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저메인 벡포드의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뉴캐슬은 벡포드에게 이미 150만 파운드를 제의했는데, 리즈에서는 그의 이적료로 250만 파운드를 책정한 상태이다.

 

볼튼과 헐 시티도 벡포드에게 관심이 있다. 벡포드는 지난 주말에 열린 맨유와의 FA컵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켄와인 존스를 자신을 1000만 파운드에 영입하겠다는 버밍엄의 제의를 뿌리치고 올 여름까지 선더랜드에 잔류할 예정이다. 존스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어한다.

 

선더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자신이 위건의 26세 수비수 마이노르 피게로아를 600만 파운드에, 함부르크의 코트디부아르 오른쪽 수비수 기 데멜을 500만 파운드에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미들스브러의 고든 스트라칸 감독은 스코틀랜드의 셀틱과 레인저스에 총 800만 파운드를 주고 6명의 선수들을 영입할 예정이다. 스트라칸 감독은 650만 파운드에 셀틱 선수 5명을, 150만 파운드에 레인저스의 스트라이커 크리스 보이드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버밍엄은 월요일 스포르팅 히혼의 미드필더 미첼의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미첼은 토요일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버밍엄이 맨유와 1-1로 비기는 것을 지켜봤으며, 이미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19세의 스트라이커 빅터 모제스의 영입을 놓고 맨시티와 경쟁할 유력한 경쟁자로 풀럼이 떠올랐다.

 

볼튼의 새 사령탑인 오웬 코일 감독은 전소속팀 번리의 윙어 크리스 이글스와 풀백 타이론 미어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또한 코일 감독은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17세의 미드필더 잭 윌셔를 데려가려는 번리의 시도를 도중에 가로채려 시도하는 중이다.

 

블랙번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스토크의 스트라이커 제임스 비티를 200만 파운드에 영입하기 전에 베네딕트 맥카시를 반드시 팔아야 한다. 포츠머스와 버밍엄이 맥카시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이들 중 그에게 제의한 구단은 한 곳도 없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매튜 킬갤런은 팀이 오는 5월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실패할 경우 에버튼으로 이적할 것이다. 킬갤런은 팀에 잔류하는 것을 더 원해 이번 주에 뉴캐슬로 200만 파운드에 이적하는 것을 거부한 바 있다.

 

OTHER GOSSIP

 

포츠머스는 다음 주에 당장 구단의 존속을 놓고 중요한 기로에 설 수도 있다. 이들이 다른 구단에 빚진 돈 1000만 파운드를 내지 못할 경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포츠머스가 TV 중계권료로 가져가는 700만 파운드를 압류하여 이들에게 돈을 빌려 준 구단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론 노즈 씨가 재정적으로 파산 직전의 상태에 놓인 팰리스를 돕겠다고 나섰다. 팰리스는 올 시즌을 버텨내기 위해 500만 파운드의 자금이 필요한데, 이 팀의 구단주를 역임한 바 있는 노즈가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아스톤 빌라의 24세 잉글랜드 윙어 제임스 밀너는 올 겨울 이적시장이 종료되면 계약기간을 2015년까지 연장하기 위한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스톤 빌라 입단 후 1년 6개월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밀너는 큰 규모의 급료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며, 마틴 오닐 감독은 그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을 뿌리치고 싶어한다.

 

허더스필드에서의 첫 해를 성공적으로 보낸 37세의 리 클라크 감독이 번리의 새 감독직 후보로 떠올랐다.

 

웨스트햄의 아이슬란드 구단주들은 이번 달이 지나기 전까지 팀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버밍엄의 구단주를 지냈던 데이비드 골드, 데이비드 설리번은 웨스트햄을 인수하기 위해 런던의 재무 관리 회사 '인터마켓'과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 7~10일 정도면 웨스트햄의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패트릭 비에이라는 자신의 축구 인생 제 2기인 지도자 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맨시티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비에이라는 앞으로 1년 6개월 이상 계약기간을 지속할 수 있는 조건으로 맨시티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는 올 여름이 되면 최근 4년간 12번째로 감독을 갈아치울 예정이다. 현 사령탑인 폴 하트 감독을 대신할 후보는 앨런 커비쉴리 감독과 팀의 전임 사령탑 루이지 디 카니오 감독이다.

 

AND FINALLY

 

리버풀 구단주들은 이사를 맡고 있는 톰 힉스 2세가 욕설로 가득한 이메일을 보낸 일로 더욱 곤경에 빠졌다. 힉스 2세는 리버풀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팀의 한 서포터에게 "X먹어. 지옥에나 가라. 널 보면 토나오려 해."라고 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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