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2010 K리그] 개막전 결과 - '디펜딩챔피언'전북, 수원에 역전승

GuPangE 2010. 2. 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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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 - 1 수원

29' 69'(pen) 에닝요        4' 조원희             

90+1' 로브렉                             

MOM(Man Of the Match) : 에닝요(전북)


인천 1 - 0 전남

74' 도화성(pen)                                    

MOM : 도화성(인천)


울산 1 - 0 경남

68' 에스티벤                             

MOM : 에스티벤(울산)


부산 0 - 1 제주

                     53' 이상협

MOM : 조용형(제주)


대구 1 - 2 광주

     13' 송제헌        32' 66' 최성국

MOM : 최성국(광주)


대전 2 - 5 서울

7' 이현웅        5' 데얀  

          82' 박성호        33' 45' 에스테베즈

                    75' 이승렬

                  88' 아디

MOM : 에스테베즈(서울)

 

성남 3 - 0 강원

 49' 파브리시오                           

56' 87' 몰리나                                

MOM : 파브리시오(성남)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지난해 FA컵 우승팀 수원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전북은 전반 4분만에 위건에서 임대로 돌아온 조원희에게 중거리 선제골을 내줬지만 에닝요의 두 골과 로브렉의 리그 데뷔골에 힘입어 3-1의 승리를 거뒀다.

 

  빙가다 감독이 새로 영입한 FC서울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7분만에 1-1동점을 만드는 등 화끈한 경기를 보여준 양 팀이지만 에스테베즈가 혼자 두 골을 넣는 등 2년 연속 개막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 서울이 승리했다.


  광주 상무도 혼자 두 골을 넣은 최성국의 활약으로 대구에 승리했으며 박경훈 감독이 새로 부임한 제주와 성남도 승리를 거뒀다. 전북, 서울, 성남 등 우승후보로 꼽히던 팀들이 승리를 거두면 올 시즌에도 성공적인 시즌을 예감하게 했고 전력을 크게 보강한 제주와 울산도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수원은 리그에 복귀한 조원희가 올시즌 리그 1호골을 넣었지만 아쉬운 경기를 펼치며 패했고 대구도 이영진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패하면서 다음 라운드에서 첫 승을 노리게 되었다.


  실제 경기 시간, 팬서비스 강화 등 팬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자는 '5분 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2010 K리그가 올 시즌에도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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