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EPL] 35R 토요일 경기 결과 - 오리무중 우승레이스 박지성 교체출전

아스날 2 - 0 레딩

30' 아데바요르                          

38' 질베르투 실바                              

경기기록
19(12)	슛팅 (유효)		4(2)
7	파울		15
12	코너킥		4
4	오프사이드		3
68%	점유율		32%
0	경고		3
0	퇴장		0
2	선방		6

  우승이 물건너간 아스날의 일방적이었던 경기. 반면 강등위험을 안고 있는 레딩은 이번 패배로 더욱 위기에 처했다. 전반 아데바요르의 골로 풀리기 시작한 아스날은 질베르투가 추가 결승골까지 일찍 터져주면서 쉽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반 페르시의 프리킥처럼 골대를 맞추는 등 더이상의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아스날은 완승을 거두며 2위에 도전하게 되었고 레딩은 3연패에 빠진데다 최근 경기내용까지 졸전을 펼치면서 불안감을 더했다.

 

풀럼 0 - 2 리버풀

                   17' 페넌트

                      70' 크라우치

경기기록
10(6)	슛팅 (유효)		16(7)
9	파울		10
3	코너킥		3
4	오프사이드		1
42%	점유율		58%
1	경고		0
0	퇴장		0
2	선방		11

  리버풀은 제라드와 토레스를 쉬게 하면서 여유있게 선발진을 꾸렸지만 풀럼을 상대로 2 - 0의 승리를 거두면서 4위권을 굳혀갔다. 그러나 풀럼은 간간히 잡은 득점기회를 놓치면서 강등권을 벗어나질 못했다. 페넌트가 어려운 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잡은 리드를 놓치 않았고 후보에 있던 토레스를 출전시킬 필요도 없이 경기를 끝냈다.

 

 

미들스브러 0 - 1 볼튼           

                           61' 맥칸         

경기기록
16(9)	슛팅 (유효)		12(9)
10	파울		14
7	코너킥		4
6	오프사이드		3
58%	점유율		42%
0	경고		2
0	퇴장		0
9	선방		9

  볼튼이 잠시나마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버밍엄이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미들스브러를 이긴 볼튼은 2연승을 거두면서 레딩과 승점이 같아졌다. 턴벨이 게리 카힐의 헤딩을 막은 뒤 이어진 공격을 맥칸이 마무리 지으면서 팀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다.

 

웨스트햄 2 - 1 더비       

20' 자모라         65' 미어스

77' 칼튼 콜                      

경기기록
12(8)	슛팅 (유효)		12(8)
11	파울		13
5	코너킥		11
8	오프사이드		3
55%	점유율		45%
2	경고		0
0	퇴장		0
5	선방		6

  웨스트햄이 더비를 상대로 3연패를 끊었다. 20분에 자모라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지만 후반 더비의 미어스가 중간에서 오른발로 찬 슛이 들어가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자칫 무승부가 될수도 있었지만 얼마 뒤 칼튼 콜이 바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위건 1 - 1 토트넘

12' 헤스키         6' 베르바토프

경기기록
13(7)	슛팅 (유효)		15(12)
8	파울		9
2	코너킥		6
2	오프사이드		1
46%	점유율		54%
2	경고		1
0	퇴장		0
5	선방		6

  언제 강등권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위건이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초반 아론 레논의 공격을 베르바토프가 마무리 지으면서 앞서나간 토트넘이지만 헤스키가 6분만에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양팀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이상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승리했더라면 더 좋았을 위건은 그나마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블랙번 1 - 1 맨유

21' 산타 크루즈           88' 테베즈    

경기기록
4(3)	슛팅 (유효)		13(10)
14	파울		12
3	코너킥		8
2	오프사이드		3
41%	점유율		59%
1	경고		1
0	퇴장		0
12	선방		4

  블랙번이 맨유의 우승에 약간의 재를 뿌리며 무승부를 거두었다. 블랙번이 전반 산타 크루즈가 선제골을 넣으며 예상을 뒤엎었고 제대로 신내린 프리델의 선방에 맨유의 공격은 계속해서 막혔다. 경기 후반 거세게 몰아친 맨유는 테베즈가 경기 시간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그나마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의외로 어려운 경기를 펼친 맨유는 첼시와의 승점차가 3점차로 줄어들면서 다음주 첼시전이 더더욱 중요해졌다. 박지성은 후반 막판 중요한 상황에서 교체출전해 짧은 시간이지만 출전기록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