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 리그] 07-08 32강 3차전 레알 마드리드 vs 올림피아 코스

 

산티아구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올림피아코스가 챔스 32강 조별리그 3차전을 벌였다.

레알은 이번 경기에서 라리가 최강다운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2분만에 라울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나갔고 5분뒤에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으나 전반 13분 수비수의 퇴장으로 레알은 수적우위에서 맘껏 공격해나갔다. 그러나 전반에는 올림피아코스의 골키퍼 니코폴리디스가 여러차례 선방하며 골문을 지켰고 동점인채 그대로 후반으로 이어졌다.

후반이 시작되자 올림피아코스는 공격을 개시했고 2분만에 골을 넣었다. 기습적인 골에 수적우위에도 레알은 골을 넣지 못하고 안풀리는 듯 했다. 카시야스가 후반에는 선방하며 골문을 지켜내고 있었다. 그러나 호빙요가 있었다. 호빙요는 후반 중간쯤부터 살아나기 시작해서 경기를 지배했다. 패널티킥을 얻어냈으며 (반 니스텔루이가 실축해버렸다) 동점골에 역전골까지 해냈다. 이런 맹활약에 한골을 더 보탠 레알은 홈에서 시원하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호빙요 ㅎ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