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07-08 5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스포르팅 리스본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 5차전 맨유 대 스포르팅의 경기가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렸다. 두팀다 주전 키퍼대신 쿠쉬착과 파트리시오가 나왔고 맨유가 영입하고 싶다는 벨로수, 전 스포르팅 소속의 호나우두가 선발로 나왔다.

  이미 16강행을 전승으로 확정지은 맨유로서는 여유있는 상황이기때문에 그동안 많이 출전하지 못했던 플레쳐나 오셔등이 선발출장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은 좀 밀린감이 있었다.

  볼튼전 패배가 아직 남아있는지 스포르팅의 기세에 전반 21분만에 아벨 페레이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아쉬운 전반을 마치고 테베즈와 긱스를 후반시작과 함께 투입시키며 홈에서 지지않으려는 모습을 보였고 용병술은 맞아떨어졌다. 그전까지 조금 답답해보였던 맨유의 공격은 원래 주전으로 뛰고 있던 테베즈가 멋진 팀웍을 보이며 동점골을 넣었고 더욱 공격에 열을 올린 맨유는 호날두가 후반 인져리 타임에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친청팀에게 또한번의 패배를 안겼다. 강하게 반대편 골문쪽으로 차들어간 호날두의 프리킥은 이날 하이라이트감이었다.

 

▲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 (0-1) 스포르팅 올드 트라포드, 맨체스터

득점자: 61' 테베스, 90'+2' 호날두 / 21' 아벨

*경고: 호날두,에브라(이상 맨유), 하드(스포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