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유로2008

UEFA선정 유로 2008을 빛낸 최고의 10골

GuPangE 2008. 6. 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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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람
독일 3-2 터키, 4강, 6월 25일
후반 43분에 터진 세미 센튀르크의 동점골은 터키를 상대방을 궁지에 빠뜨리는 듯 했으나, 독일은 위기에서도 강했다. 독일은 다시 팀을 재정비하면서 4분만에 기억에 길이 남을 골을 만들어냈다. 토마스 히츨스페르거의 패스는 터키의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패스를 받은 람은 레츠베르 골키퍼를 앞에 두고 골을 터뜨리면서 독일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로만 파블류첸코
러시아 3-1 네덜란드, 8강, 6월 21일
로만 파블류첸코는 파벨 포그레브냐크의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얻었고 네덜란드전에서 후반 11분 세르게이 세마크의 크로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는 파블류첸코는 발리슛으로 에드윈 판 데르 사르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을 흔들었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독일 3-2 포르투갈, 8강전, 6월 19일
슈바인슈타이거는 요아킴 뢰브 감독의 말대로 크로아티아전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동료들에게 "빚"을 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루카스 포돌스키의 낮은 크로스를 중앙으로 뛰어들며 포르투갈 골문 왼쪽을 갈랐다. 이로써 그는 크로아티아전의 실수를 보기 좋게 만회했다.

 

미하엘 발락
독일 1-0 오스트리아, B조, 6월 16일
크로아티아전 패배로 부담감을 가지고 오스트리아전에 임한 독일은 경기를 완전히 압도하진 못했지만 대표팀의 주장 발락의 마술과 같은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발락은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솟아오르는 강한 슛으로 위르겐 마초가 버티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골문을 갈랐다.

 

니하트 카베시
터키 3-2, A조, 6월 15일
터키는 경기종료 직전, 한꺼번에 골을 몰아넣으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그 중에서도 니하트의 골이 단연 최고였다. 하미트 알틴톱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니하트가 쏜 슛은 포물선을 그리며 페트르 체흐 골키퍼의 키를 넘겼고 공은 체코의 골대 상단 바로 아래로 들어가고 말았다. 그의 골로 터키는 거의 질뻔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베슬리 슈나이더
네덜란드 4-1 프랑스, C 조, 6월 13일
아르옌 로벤의 세 번째 골도 멋있었지만 슈나이더의 네 번째 골이 더 환상적이었다. 볼을 잡은 슈나이더는 제레미 툴라란 앞에서 높이 슛을 날렸고 이는 그레고리 쿠페 골키퍼를 지나 크로스바 안쪽으로 들어갔다.

 

로빈 판 페르시
네덜란드 4-1 프랑스, C 조, 6월 13일
네덜란드의 뛰어난 역습은 뤼트 판 니스텔로이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하프라인에서 뛰어난 기술로 왼쪽에 위치한 로벤에게 패스를 해주었고 로벤은 이 패스를 크로스로 연결했다. 로벤의 크로스를 받은 판 페르시는 강력한 발리슛을 날렸고 이 슛은 쿠페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로 연결되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웨덴 2-0그리스, D조, 6월 10일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르 끝나는 듯 보였지만 이 때 이브라히모비치의 골이 터졌다. 헨릭 라르손과 패스를 주고받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슛을 날렸고 이는 아토니스 니코폴리디스 골키퍼를 지나 골대 오른쪽 위 코너로 빨려 들어갔다.

 

다비드 비야
스페인 4-1 러시아, D조, 6월 10일
루스볼을 가로챈 비야는 후안 캅데빌라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보고 빠르게 역습으로 연결했고 이니에스타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볼을 연결하자 비야는 달려들어 공을 잡아낸 뒤 이고르 아킨피에프 골키퍼 밑으로 골을 연결시켰다.

 

베슬리 슈나이더
네덜란드 3-0 이탈리아, C조, 6월 9일
판 브롱호스트가 골 라인 아웃이 되는 공을 걷어냈다. 이후 그는 역습을 시도하며 다시 반대쪽 디르크 카윗에게 길게 공을 넘겼다. 카윗은 절묘한 패스로 슈나이더에게 완벽한 골 찬스를 만들어 주었고 슈나이더는 부폰 골키퍼를 제치고 시저스 킥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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