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Blah Blah Blah

새로운 Daum 블로그 글쓰기 리뷰~!

GuPangE 2008. 7. 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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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들이 늘어나고 블로그가 발전함에 따라 다음블로그도 진화하기 시작했다. 7월 17일부터 새로은 블로그 글쓰기 베타테스트를 통해 많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블로거들이 다양하고 더 많은 정보를 자신의 블로그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신상을 쓰는 듯한 기분으로 베타테스트를 하며 기존 글쓰기와 달라진 점에 대해 써보려 한다.

이랬던 글쓰기가..

러브하우스를 보는 듯한 변화를 시도한 글쓰기

1. 추가된 다양한 기능

  • 지도첨부기능

  지도를 선택하면 원하는 곳을 검색해서 선택한 후에 글에 추가할 수 있다. 크기도 다양하지는 않지만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제공하며 위치를 설명하고 싶을 때 보다 쉽게 해줄 수 있게 되었다. 지도를 스크롤로 조정하면 확대/축소도 자유롭게 되며 다른 곳도 찾아볼 수 있다. 독도를 찾아보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지역만 표시된게 아니라 독도 안에 숙소나 바위이름, 어민휴게소까지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태극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단지 지도가 고정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원하지 않는 사용자에겐 아쉬움을 줄 수도 있다.

  • 정보 첨부 기능

  글에 대한 인물이나 영화에 대한 추가정보를 넣고 싶을 때 글을 쓰면서 바로 검색해서 추가해 넣을 수 있는 정보첨부기능 이다. 영화, 인물, TV, 장소, 책, 쇼핑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검색해 넣을 수 있으며 크고 거추장스럽게 글에 달리는 것이 아니라 자그마한 상자나 한줄로 넣을 수 있게 하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상세보기를 통해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게하였다. 아직 베타 테스트 기간인지라 없는 정보도 더러 있었지만 블로거들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끔 해준 기능이다.

  • 이미지 정렬 기능

  기존 글쓰기는 이미지가 글과 어울리지 못했지만 이번 새로운 글쓰기에서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기조절과 함께 글옆에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새로운 이미지 정렬기능으로 글에 사진을 많이 넣는 블로거나 사진을 설명하고플 때 많이 사용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본인도 글의 불필요한 공백을 줄이면서 유용하게 사용 중인 기능 중 하나다.

  • 다양한 글꾸미기 기능

  다소 단조로웠던 글쓰기가 들여쓰기, 내어쓰기, 줄 간격, 리스트 기능, 글상자와 표, 이모티콘, 인용구, 더보기 기능, 특수기호, 구분선, 각주를 추가하면서 워드를 쓰듯 다양한 글쓰기가 가능해졌다. 지금 이 글처럼 리스트 기능을 사용하여 글을 정렬할 수도 있고 이모티콘으로 글을 꾸밀 수도 있게 만들어졌다.

  • 임시보관함, 테마

  글쓰는 창 옆에 달린 글쓰기 도구에는 임시보관함과 테마가 준비되어 있다. 추가되었다기보다는 글쓰기안에 옮겨넣은 것이지만 테마를 이용해서 글에 색을 입힐 수도 있고 임시보관함을 열어 써놨던 글을 다시 꺼내올 수도 있다. 아직 준비 중이지만 서비스가 시작되면 언제든지 예전글도 이어쓸 수 있고 테마도 줄 수 있다. 원치않으면 글쓰기 도구옆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하면 접혀져서 글을 쓸 때 더 넓게 창을 쓸 수도 있다.

 

2. 달라진 그리고 자유로워진 창

  이번 새로운 글쓰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역시 시원시원해진 창이다. 기존의 글쓰기 창에서 일단 달라진 점은 글을 쓸 때 양 사이드에 메뉴들이 잠시 사라진다는 것이다. 글쓰기를 위한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으며 이마저도 좁다면 밑부분의 화살표나 글쓰기 도구부분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하면 더 커진 창을 만날 수 있다. 마우스 드래그만으로 창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구성에 따라서 실제 글의 너비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답답했던 느낌에서 벗어났다는 것 만으로도 큰 만족을 준다.

 

  아직 베타테스트 기간이라 그런지 몇가지 버그도 발견되고 계속해서 수정 중에 있지만 정식서비스 때에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고 이런 큰 발전을 통해서 블로거들이 더 쉽게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은 대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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