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하우젠컵 2008] 조별리그 7R 성남 vs 대전 결과 - 성남의 연승행진

GuPangE 2008. 7. 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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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성남 2 - 0 대전

45+1' 두두                     

90' 김동현(p.k)                           

 

  승리하는 팀이 전북을 누르고 조1위가 되는 경기였다. 바로 전경기에서 '마계대전'과 제주원정을 치른데다 성남은 최근 6연승을 기록하고 있었고 대전도 수원을 꺾는 등 3경기 연속 무패를 거두고 있었기 때문에 통산전적에서는 절대적으로 성남이 앞서지만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었다.

  경기는 전반 치열한 경기를 펼치다 추가시간에 대전의 수비실책을 두두가 놓치지 않고 골을 넣었고 어려울 수 있었던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게 했다. 후반에는 교체선수들이 맹활약했다. 최근 교체선수로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최성국과 김동현이 후반 성남의 공격에 많은 보탬이 되었고 대전에서는 고종수, 에릭, 우승제가 교체로 나와 고종수가 좋은 슛팅을 날리는 등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성남은 경기 막판 최성국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김동현이 넣으면서 승리를 굳혔다.

  성남은 올릭픽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7연승을 이어갔고 두두는 6경기 연속득점에 8경기 연속공격포인트까지 기록했다. 성남은 이번 경기 승리로 컵대회 B조 1위에도 오르게 되었다. 한가지 흠은 심판 판정에 불만으로 전반종료 직후 김호감독은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했으며 끝내 퇴장당했고 교체로 나온 고종수도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거친플레이가 나와 퇴장당하기도 했다.

 

두두의 선제골

 


 PLUS 컵대회와 같은 시간에 벌어진 부산 vs 풀럼의 친선경기...

등번호 오류로 20번으로 잘못 마킹된 유니폼 때문에 교체를 할 수 없자 호지슨감독이 발휘한 센스

경기는 부산이 최기석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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