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K리그 2008] 15R 토요일 경기결과 - 스테보 독도는 한국땅!

GuPangE 2008. 7. 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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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스테보

포항 3 - 1 울산

14' 데닐손        19' 이진호

29' 스테보                     

54' 장현규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울산을 꺾으면서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3-0으로 울산이 크게 이겼고 조성환이 징계로 최효진, 황재원등이 경고누적, 퇴장등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비에 전력누수가 컸던 포항이었지만 뛰어난 공격력으로 극복해내고 승리를 거뒀다. 전북에서 데려온 스테보가 선발로 나와 데닐손과 호흡을 맞추면서 데닐손에 집중되었던 공격력을 분산시켰고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박원재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다음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된 것은 아쉬운점이었다. 울산을 잡은 포항은 4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추격을 다시 시작했다.

데닐손 선제골

스테보의 이적 후 첫 골

경남 1 - 1 광주

37' 인디오         20' 김명중

  최근 2연승을 거두던 경남이 광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쉬었다. 하지만 인디오는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경남의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광주는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으로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김명중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1무를 추가했다. 리그 초반 경남을 이겼던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도 먼저 골을 넣으며 앞서나갔지만 인디오가 헤더로 동점을 만드는 바람에 12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작년엔 까보레 올해는 인디오

부산 0 - 4 대구

                         19' 89' 에닝요

                    79' 문주원

                    87' 조형익

  올림픽 대표명단이 발표되기 직전 경기답게 이근호가 도움헤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경기에서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했던 이근호는 이번에는 3골을 만들어내면서 확실히 올림픽 대표팀에 오를만한 자격을 보여주었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도 골잔치를 벌였지만 4골 모두 실점이 아님 득점을 기록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반면 부산은 14경기 연속 무승(4무 10패)를 거두면서 최하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여주지 못했다.

도움으로 헤트트릭을 기록한 이근호

서울 2 - 2 전북

 39' 47' 이청용        25' 최태욱     

                      52' 조재진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거두고 있던 서울이 전북과 4골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추가했다. 박주영과 조재진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박주영은 명단에서 부진과 컨디션 회복이 겹치면서 아예 제외되었고 조재진은 중요한 동점골을 넣으면서 7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청용이 서울의 2골을 모두 넣으면서 올림픽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실력을 보여주었고 전북은 최태욱이 선발로 나와 이마 부상에도 공격을 이끌면서 선제골도 넣었다. 귀네슈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하프타임 때 입단식을 가진 제이훈도 투입시켰지만 승리를 거두는데는 실패했다.

두 골을 넣은 이청용

유니폼 입자마자 데뷔전치른 제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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