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K리그 2008] 14R 토요일 경기결과 - 경남의 대승, 성남 5연승

GuPangE 2008. 7. 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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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 - 0 포항

38' 김명운                     

72' 슈바                   

  개막전 이후 제철가형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 시즌 FA컵과 리그를 재패했던 양팀이지만 전남은 4연패, 포항은 3연패의 부진을 겪고 있었다. 전반 38분 전남의 슈바가 얻은 프리킥 찬스를 잘 살리면서 김명운이 먼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엔 슈바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7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포항은 전북에서 데려온 스테보까지 투입시키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황재원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해야했다. 4연패에 빠진 포항은 경남이 치고 올라오면서 중위권에서 다시 치고 올라가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울산 0 - 0 서울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중인 서울이 올시즌 홈 무패를 달리고 있는 울산까지는 이기지 못했다. 데얀이 헤트트릭까지 기록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은 많은 슛팅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박주영이 투입되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아쉬운 기회를 놓치면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3,4위의 대결은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인천 0 - 0 제주

  플레이오프가 걸린 6위와 7위의 대결도 득점없이 끝이 났다. 최근 리그 4연승을 거두면서 초반 부진에서 벗어난 제주는 인천도 이겨보려 했지만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홈경기 3연승을 노렸지만 상승세에 있는 제주에 비긴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대구 1 - 4 경남

29' 이근호        5' 김진용

                     18' 인디오

                            38' 진경선(o.g)

                     71' 김영우

  여전히 대구경기에서는 골잔치가 벌어졌다. 전반 5분만에 김진용의 선제골에 이어 인디오가 연속골을 터뜨렸고 이근호가 슬라이딩하면서 만회골을 넣긴 했지만 진경선이 자책골을 넣으면서 전반에만 4골이 들어갔다. 후반에도 김영우가 몸으로 골을 넣으면서 한골을 더 추가했고 결국 경남이 4-1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경남은 중위권으로 올라서며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이근호의 골

아임인디오~ 암고나매큐뭅~

성남 3 - 0 광주

65' 두두                  

68' 90' 모따                       

  2위 성남이 두두와 모따의 활약에 힘입어 5연승을 거뒀다. 반면 초반 반짝 상승세를 타다가 최근 팀 창단까지 문제가 되고 있는 광주는 12경기에서 무승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두는 7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7골 2도움)를 기록하면서 득점 선두를 지키고 있고 모따는 2경기 연속 2득점하면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환상의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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