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K리그 2008] 13R 토요일 경기결과 - 수원의 리그 11연승, 데얀 헤트트릭

GuPangE 2008. 7. 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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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 - 1 울산

90+1' 한정화        75' 루이지뉴

  울산이 다 잡은 승리를 놓쳤지만 최근 6경기 연속 무패기록을 이어갔다. 루이지뉴가 먼저 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지만 종료직전 안정환의 도움을 한정화가 오른발 슛팅으로 연결하며 귀한 승점을 따냈다. 울산은 아쉽게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포항을 누르고 4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경남 1 - 0 전북

83' 김영우                     

  경남이 전북을 잡으면서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북은 조재진을 후반에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실패하면서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김영우는 인티오의 패스를 받아 4분만에 골을 넣으면서 조광래감독을 기쁘게 했다.

 

성남 4 - 1 대구

31' 72' 모따         58' 이근호    

45+1' 두두                       

90+1' 장학영                          

  모따와 두두가 3골을 만들어내면서 대구를 대파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대구경기의 골잔치도 다시 시작되었다. 전반 두두의 패스를 받은 모따가 선제골을 넣었고 두두가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후반 이근호가 헤더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모따가 한골을 더 추가했고 종료직전 장학영이 쐐기골까지 넣으면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었다. 성남은 다시 상승세를 타며 4연승을 이어나갔고 대구는 후반기들어 첫 무승부를 포함해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 2 - 0 인천

82' 서동현                     

90+3' 백지훈                        

 서울에게 패하며 주춤하는게 아닌가 싶던 수원의 기세는 여전했다. 수비수들의 줄부상에 선발진조차 구성하기 힘들정도 이지만 '통곡의 벽' 마토가 돌아온 것이 큰 힘이 되었다. 이번 시즌 비상 중인 서동현이 후반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에 백지훈이 골을 넣으면서 수원은 정규리그 11연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전구단을 상대로 무패를 거두는 대단한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신인왕인 하태균이 돌아오면서 후반기 수원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4 - 1 포항

10' 34' 48' 데얀         52' 황진성        

80' 정조국                      

 서울이 데얀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포항을 대파하고 성남을 추격했다. 10분만에 선제골을 넣은 데얀은 이후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48분만에 헤트트릭을 기록했고 정조국이 쐐기골을 넣으면서 포항을 제압했다. 서울은 포항전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이어갔고 포항은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다시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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