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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각종 신인상을 휩쓴지라 많이 부담되었을 법한 앨범.
하지만 에픽하이의 타블로, 싱어송 라이터 조규찬,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등이 이 앨범에 참여했고 한국 뿐아니라 미국의 새션맨들과 함께 이번 2집을 준비했다.
1집보다는 좀 더 파워풀해진 느낌이며 보다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있다. 이번 앨범에도 자작곡인 'For Catharina'와 '미워하다' 두 곡을 실었으며 지난 앨범처럼 타이틀곡인 '텔레파시'뿐 아니라 앨범 전체적으로 좋은 곡들이 많다.
뭔가 비장한 표지의 다이나믹 듀오 4집앨범. 지난 앨범들과는 다르게 전자음도 많이 들리고 여러 시도들도 많이 한 듯 하다. 알렉스, 박진영, 김범수 등 의 피쳐링도 눈에 띄며 타이틀곡 'Solo'는 많은 솔로들에게 딱 맞는 곡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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