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K리그 2008] 20R 토요일 경기 결과 - 포항, 전북에게 무너진 성남, 수원

GuPangE 2008. 9. 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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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 - 2 대전

35' 김진용        80' 이동원

57' 김동찬        85' 김정훈

  대전이 무서운 뒷심으로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전반 김진용의 발리슛과 후반 김동찬의 추가골로 앞서나가던 경남은 후반 10분을 남기고 대전에게 2골을 내주면서 홈에서의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비겼다. 대전은 최근 리그 4연패에서 승점을 추가하면서 부진에서 벗어나려는 듯 하다.

 

포항 2 - 1 성남

 77' 노병준        46' 김정우

83' 신형민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때처럼 다시 1위와 5위로 만난 두팀의 경기는 포항이 지난 경기에 이어서 또다시 승리하면서 최근 성남전 4연승을 이어갔다. 김정우에게 먼저 한골을 내준 포항은 하지만 후반 박원재의 긴 크로스를 노병준이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켰고 노병준의 패스를 신형민이 역전골로 만들면서 경기를 6분만에 뒤집었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포항은 4위 울산을 1점차로 따라붙으면서 더 높은 순위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정우의 선제골

노병준의 동점골

신형민의 역전골

 

부산 2 - 2 인천

18' 박희도        44' 이준영

   35' 안정환        77' 라돈치치

  부산이 먼저 2골을 넣고도 드라간의 2도움에 힘입은 인천에 반격에 다시 2골을 내주는 바람에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박희도가 선제골을 넣은 부산은 안정환이 정말 오랜만에 골을 추가하면서 앞서나갔지만 이준영이 헤딩골로 만회한 후 라돈치치가 드라간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인천은 6위를 지켜나갔다.

 

수원 2 - 5 전북

37' 신영록         29' 조재진

       90' 에두         72' 78' 루이스

                          74' 82' 다이치

  최근 3연승을 거두고 있던 전북이 선두 탈환을 노리는 수원마저 무너뜨리며 리그 후반에 맹활약했다. 조재진의 선취골로 시작한 경기는 신영록이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루이스와 다이치에게 10분만에 4골이나 내주면서 완전하게 무너졌다. 종료직전에 에두가 한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루이스가 2골 1도움, 다이치 2골, 신광훈 2도움, 조재진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보여준 전북은 어느덧 플레이오프를 바라보는 승점을 쌓으면서 상위팀들을 위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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