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K리그 2008] 19R 토요일 경기 결과 - 성남, 수원 나란히 패배

GuPangE 2008. 9. 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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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 - 1 수원

 30' 조형재         56' 서동현

72' 심영성                    

89' 호물로                    

 

  7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던 제주가 마찬가지로 3경기동안 승리가 없는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완승을 거뒀다. 조형재가 먼저 선취골을 따내면서 한점 앞선 상태로 전반을 마친 제주는 후반 교체로 들어온 서동현이 다시 득점에 성공하면서 동점이 되었지만 심영성과 호물로과 연속골로 쐐기를 박으면서 홈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팬들이 제주까지 날아오는 열성적인 응원과 꾸준한 득점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놓치고 있는 수원은 무승기록을 4로 늘렸고 제주는 6강 플레이오프를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심영성의 결승골 

인천 0 - 2 대구

                          15' 안현식(o.g)

                    79' 장남석

 

  갈 길이 바쁘지만 최근 4경기동안 승리가 없었던 대구가 인천을 상대로 2골을 넣으면서 승리했다. 초반 안현식이 자책골을 넣으면서 불안하게 시작한 인천은 후반 장남석의 골까지 허용하면서 리그 6경기만에 첫패를 당했고 대구는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 플레이오프권인 인천과의 승점을 5점으로 줄이면서 남은 경기들을 기대하게 했다.

 

포항 3 - 2 부산

 3' 황진성         63' 정성훈

 44' 최효진         65' 김창수  

58' 스테보                      

 

  지난 라운드에서 대구와 전남을 이기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두 팀의 경기였다. 전반 황진성과 최효진이 골을 넣으면서 일찌감치 앞서나갔고 후반 스테보의 골까지 터지면서 쉽게 승리할 것 같았던 포항이었지만 최근 부산의 기세는 대단했다.

  스테보의 골 이후 5분만에 정성훈이 만회골을 넣으면서 리그 3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곧바로 안정환의 패스를 김창수가 넣으면서 경기를 펠레 스코어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동점골까지 넣는데는 실패하면서 포항의 어려운 승리를 거뒀다.

 

전남 1 - 0 광주

25' 슈바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있던 곽태휘가 돌아와 슈바의 골을 도우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프리킥 상황에서 송정현의 패스를 곽태휘가 받아 슈바가 넣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양팀 모두 12위 14위로 순위가 많이 처져있기는 하지만 남은 경기동안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성남 0 - 1 울산

                        33' 루이지뉴

 

  울산이 원정에서 성남을 꺾으면서 최근의 연승기록을 이어나갔다. 지난 전북전에서 16경기만에 패배한 성남은 울산에게 또다시 패하면서 리그에서의 10경기 무패기록도 함께 무너졌다. 울산은 최근 연속 득점하면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알미르가 루이지뉴의 골을 도우면서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성남은 비록 패하긴 했지만 수원 역시 패하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루이지뉴의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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