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하우젠컵 2008] 9R 전북vs대구, 서울vs부산 결과

GuPangE 2008. 9. 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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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서울 3 - 2 부산

          61' 김은중         45+1' 57' 정성훈

87' 이상협                     

90+2' 정조국                        

 

  일정이 바뀐 탓에 두경기가 먼저 열렸다. 양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지만 서울은 컵대회에 그리 비중을 두지 않는데다 박주영이 모나코로 떠났고 이청용과 기성용이 대표팀에 차출되었기 때문에 리그때와는 선발라인업으로 나섰다. 

경기가 시작되고 전반 역시 전력손실이 없는 부산이 앞선 모습이었다. 선제골도 부산이 먼저 넣었다. 정성훈이 골을 넣으면서 최근 3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후반에 안정환의 크로스를 받아 추가골까지 넣으면서 최근의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 저력을 발휘해 3골을 몰아치며 역전까지 해냈고 홈에서 대단한 승리를 거뒀다.

  정성훈의 2골에도 패하고만 부산은 남은 수원전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B조

전북 1 - 1 대구

15' 다이치        71' 에닝요 

 

  월드컵 예선 문제로 양팀의 스트라이커인 조재진과 이근호가 빠져나간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였다. 경기는 조금 덜 급한 전북의 새 외국인 선수 다이치가 지난 경기에 이어서 또다시 골을 넣으면서 앞서나갔다. 하지만 대구도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5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던 에닝요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6경기로 기록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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