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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젠컵 2008]조별리그 8R 결과 및 순위-에닝요 헤트트릭, 이천수 복귀골

GuPangE 2008. 8. 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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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부산 2 - 1 경남

 87' 서동원        27' 김근철

90+2' 정성훈                      

  똑같이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과 경남의 대결이었다. 둘 중 어느 팀도 물러설 수 없던 경기에서 부산은 최근 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점, 경남은 부산전에서 3연승을 기록 중인 것에 기대를 걸었다. 전반엔 경남이 김근철의 골로 먼저 앞서 나갔고 이 골이 후반까지 이어지면서 부산이 패하는 듯 했지만 서동원이 만회골을 넣었고 추가시간에 정성훈이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 부산은 리그에 이어 2연승을 해냈다. 순위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제주 1 - 2 서울

24' 심영성         66' 이청용

                      70' 김치우

  리그에 집중하는 듯한 두 팀의 경기였다. 제주는 무승부가 많긴 하지만 홈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고 서울은 최근 영입해온 김치우와 기성용 등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예상하기 힘든 경기였다. 전반은 제주가 먼저 심영성의 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 이청용의 발리슛과 김치우의 프리킥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수원 1 - 0 인천

82' 이천수                    

  독주하나 싶던 수원이지만 후반기들어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일단 리그에서는 승리를 거두며 성남과의 차이를 벌려놓았고 리그컵에서도 2점차로 추격 중인 경남과 부산을 따돌려야 하는 경기였다. 하태균이 선발로 나왔고 이천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일단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교체로 출전한 이천수는 후반 수원의 패스플레이를 골로 연결하면서 2경기만에 복귀골을 성공시켰다. 수원은 이천수의 결승골로 조선두를 유지했다.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수원

8

17

5

2

1

12

3

9

2

부산

8

15

5

0

3

7

7

0

3

경남

8

12

3

3

2

9

8

1

4

인천

8

8

2

2

4

4

8

-4

5

제주

8

8

2

2

4

4

9

-5

6

서울

8

7

2

1

5

8

9

-1

 

B조

대구 3 - 1 대전

42' 58' 79' 에닝요          78' 바우텔          

  리그컵에서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닝요가 헤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대구의 승리를 이끌었다. 항상 많은 골이 나는 대구지만 홈에서는 5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역시 원정에서 5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던 대전을 불려들여 중요한 승리를 얻어냈다. 에닝요는 최근 컵대회 4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대구 공격에 핵심역할을 해냈다. 대전은 전반 강민수가 퇴장 당하고 막판에 황병주마저 퇴장당하면서 교체로 나온 바우텔이 만회골을 넣는데 만족해야 했다.

 

전북 3 - 0 광주

17' 정경호                     

24' 51' 다이치                          

  전북이 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컵대회에서도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광주를 상대로 3-0의 대승을 거뒀다. 정경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새로 영입한 다이치가 2골을 넣으면서 국가대표 출신다운 활약을 보여주었고 신광훈이 2도움을 올리면서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광주는 김승용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더 안좋은 상황을 맞게 되었다.

울산 0 - 0 성남

  올시즌 홈 11경기 무패를 기록하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울산이 조1위인 성남을 맞이했다. 성남도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었기에 좋은 경기를 예상했다. 성남은 이동국이 선발 출전했지만 몇차례 슛팅만을 기록한 채 후반 교체되었고 팀도 컵대회 5연승을 마감하고 무승부를 거뒀다. 김정남감독의 200승도 다음기회로 미뤄야 했다.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성남

8

16

5

1

2

11

9

2

2

전북

8

15

4

3

1

15

7

8

3

울산

8

12

3

3

2

8

7

1

4

대전

8

10

3

1

4

10

11

-1

5

대구

8

10

3

1

4

14

16

-2

6

광주

8

3

0

3

5

4

12

-8

 

득점순위

순위

선수(팀)

득점

경기

1

에닝요(대구)

8

6

2

서동현(수원)

4

8

3

공오균(경남)

3

4

4

스테보(포항)

3

4

5

심영성(제주)

3

5

6

최성국(성남)

3

6

7

다이치(전북)

2

1

8

조재진(전북)

2

3

9

인디오(경남)

2

4

10

김주환(대구)

2

4

도움순위

순위

선수(팀)

도움

경기

1

변성환(제주)

3

7

2

신광훈(전북)

2

1

3

박현범(수원)

2

5

4

박성호(대전)

2

5

5

마토(수원)

2

5

6

김진용(경남)

2

7

7

이진호(울산)

2

7

8

두두(성남)

2

7

9

박재현(인천)

2

8

10

조형익(대구)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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