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K리그 2008] 16R 토요일 경기 결과 - 이천수, 이동국 K리그 복귀

GuPangE 2008. 8. 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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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채 끝나기도 전에 시작된 K리그 후반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바란다면 역시 K리그가 살아야 한다.

경남 0 - 1 수원

                      82' 백지훈

  수원이 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면 경남을 꺾고 선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패기록이 깨진데다 FA컵에서 광주에게 패하면서 2연패를 당하던 수원은 이번 경기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듯 보였지만 백지훈이 82분에서야 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국내에 복귀하자마자 열애설로 더 화제가 된 이천수도 교체 출전하면서 수원에서 새롭게 신고식을 치뤘다.

 

인천 2 - 1 포항

40' 라돈치치          89' 남궁도   

74' 보르코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4위 포항과 7위 인천의 경기였다. 전반 라돈치치의 골로 앞서나간 인천은 후반 보르코가 석연찮은 판정이긴 했지만 골을 추가하면서 확실히 승리를 잡았다. 전반 부진한 공격을 펼쳤던 포항은 막판에 교체로 나온 남궁도가 만회골을 넣긴 했지만 동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항의가 많았던 보르코의 골

전혀 보고싶지 않은 보너스

대구 1 - 2 서울

 41' 장남석         21' 김치우

                       74' 기성용

  늘 재밌는 경기에도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는 대구와 5경기 연속으로 무패를 달리던 서울이 만난 경기는 서울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번에 이적해온 김치우가 멋진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서울은 에닝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박주영과 기성용이 골을 만들어 내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이적하자마자 멋진 중거리슛

장남석의 강한 슛팅

기성용 프로데뷔 첫 골

성남 0 - 0 제주

 7연승을 달리며 수원을 바짝 쫓고 있던 성남이 제주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연승행진을 멈췄다. 이천수와 함께 국내로 복귀한 이동국도 교체로 출장하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아직은 왕어색

대전 0 - 1 전남

                            87' 강선규(o.g)

  대전이 고종수의 짝인 권집과 김길식 등을 데려오면서 후반기 반전을 노렸지만 전남에게 자책골을 내주면서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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