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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08] 18R 경기 결과 및 순위 - 성남 선두탈환, 울산 vs 수원

GuPangE 2008. 9. 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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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 - 0 전남

79' 정성훈                     

87' 구아라                     

  후반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산이 추석을 맞아 홈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는 기회였다. 후반에만 2골을 넣은 부산은 역시 정성훈이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부산 공격의 핵심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8분 뒤에는 안정환이 어시스트한 것을 구아라가 넣으면서 확실한 승리를 따냈다.

 

대구 1 - 4 포항

63' 이근호         4' 김재성

                       48' 김기동

                       75' 박원재

                       90' 남궁도

  6강에 올라가야하는 대구나 부진을 벗어나야 하는 포항에게나 모두 중요한 경기였다. 데닐손과 스테보의 외국인 투톱이 선발로 나섰지만 경기는 포항의 국내 선수들이 4골이나 넣으면서 가볍게 경기를 풀었다. 대구는 6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던 에닝요가 빠지면서 대구다운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이근호가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홈에서 아쉽게 패했다.

 

대전 1 - 2 성남

     78' 박성호         33' 49' 한동원

  대전이 세 시즌동안 이기지 못했던 성남을 상대로 또다시 패했다. 한동원이 좌우측을 가리지 않고 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이동국이 복귀 후에 도움을 추가하며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최근 고종수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위기에 빠진 대전은 4연패에 빠졌고 성남은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약 150일만에 1위를 탈환했다.

 

제주 0 - 0 서울

  리그 4경기 내내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부진에 빠진 제주가 최근 4연승을 거두고 있는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면서 무승부를 거뒀고 제주는 6경기 연속 무승, 서울은 1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나갔다.

 

울산 2 - 1 수원

  46' 51' 알미르         52' 현영민(o.g)

  워낙 강팀들의 빅매치이긴 하지만 이천수의 울산방문으로 더 화제가 된 경기였다. 수원에 입단하면서 울산전에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준 이천수는 공을 잡을 때마다 울산팬들이 거센 야유를 들어야 했다. 경기는 알미르가 후반 초반 코너킥과 정면에서 슛팅으로 골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곧바로 현영민이 자책골을 넣는 바람에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끝까지 점수를 잘 지켜냈다.

  수원은 전반기의 강력한 모습을 많이 잃으면서 끌려다니는 경기가 많아졌고 결국 울산에게 패하면서 성남에게 1위를 빼앗기고 말았다.

 

인천 0 - 0 경남

  5위와 7위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이 명절을 앞두고 만났다.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고 순위는 승점 2점차에 6,7위로 더욱 가까워졌다.

 

전북 2 - 1 광주

13' 문대성         26' 고창현

62' 조재진(p.k)                            

  최근 3연패에 최하위로 밀려난 광주와 역시 승리가 필요한 전북의 경기였다. 전반 13분만에 문대성이 먼저 선제골을 넣었지만 고창현이 프리킥 골을 넣으면서 전반에는 한골씩 주고받은 채 끝이 났다. 후반전에야 조재진이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홈에서 팬들에게 추석선물로 승리를 선물할 수 있었다. 순위도 9위로 오르면서 플레이오프의 희망도 놓지 않았다.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순위

순위

팀명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성남

18

12

5

1

38

14

24

41

2

수원

18

13

2

3

33

13

20

41

3

서울

18

9

8

1

31

19

12

35

4

울산

18

8

7

3

26

22

4

31

5

인천

18

7

6

5

22

18

4

27

6

포항

18

8

3

7

28

25

3

27

7

경남

18

7

4

7

23

23

0

25

8

제주

18

5

6

7

16

20

-4

21

9

전북

18

5

4

9

20

27

-7

19

10

대구

18

6

1

11

35

46

-11

19

11

대전

18

3

8

7

13

20

-7

17

12

전남

18

4

4

10

18

29

-11

16

13

부산

18

3

5

10

19

29

-10

14

14

광주

18

2

5

11

18

35

-17

11

득점순위

순위

선수(팀)

득점

경기

1

두두(성남)

14

18

2

데얀(서울)

11

18

3

라돈치치(인천)

10

18

4

장남석(대구)

9

17

5

에두(수원)

9

18

6

이근호(대구)

9

18

7

모따(성남)

8

15

8

서동현(수원)

7

16

9

에닝요(대구)

7

16

10

김명중(광주)

7

16

도움순위

순위

선수(팀)

도움

경기

1

브라질리아(울산)

6

10

2

데닐손(포항)

6

17

3

이청용(서울)

5

15

4

에닝요(대구)

5

16

5

현영민(울산)

5

17

6

두두(성남)

5

18

6

이근호(대구)

5

18

8

조동건(성남)

4

9

8

박주영(서울)

4

13

10

최재수(광주)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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