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리그] 5R 토요일 경기결과 - 강원, 전남과 무승부..김영후 2골1도움

강원 3 - 3 전남

        14' 곽광선        8' 19'(pen) 슈바

36'(pen) 77' 김영후        74' 김해원               

  최근 3연패에 빠진 강원이 올시즌 리그에서 무승을 거두고 있던 전남을 상대로 재도약을 하려했지만 6골이나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거뒀다. 전남의 슈바가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선제골을 넣은 이후 사이좋게 골을 주고 받은 양팀은 비록 승부를 가리진 못했지만 재미있는 경기를 연출해냈다.

  강원은 많은 기대를 받고있지만 침묵하고 있던 김영후가 전반 패널티킥을 시작으로 골을 넣기 시작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 3 - 1 포항

  38' 이호        11' 김재성

47' 90+3' 조동건                                    

  올시즌 부진에 빠져있던 성남이 천적 포항을 홈에서 꺾었다. 최근 성남전 6연승을 거두고 있던 포항은 김재성의 선제골로 이번에도 앞서갔지만 이호의 동점골과 조동건의 2골에 무너지고 말았다. 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하위권으로 처져있던 성남은 중위권에 올라섰고 리그 무패였던 포항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다 이번엔 패배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