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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윤하의 3집 앨범. 후크송이 대세인 요즘에 윤하같은 가수들의 앨범은 반갑기만 하다.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반복이 지겹거나 이전부터 윤하의 노래를 좋아하던 팬들이라면 이번 앨범도 충분히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앨범 제목에 붙은 Part A가 보여주듯 이것이 시작일 것 같은 이번 앨범은 사실 요즘 가수들이 많이 내는 미니앨범에 가깝다. 총 10개의 트랙 중에 반주와 연주곡 그리고 2집에 실렸던 'My song and...'의 한국어 버전을 제외하면 신곡은 5곡이 전부이다. 약간 아쉽긴 하지만 다양한 시도를 보인 신곡들이 모두 좋을 뿐아니라 'My song and...'의 한국어버전도 영어버전의 느낌을 그래도 가져왔다.
음악 평론가도 아니기에 느낌만 말하자면 잔잔한 느낌이 드는 'Peace Love and Icecream'부터 강렬한 'Break out', 역시 밝지만 이전 윤하 타이틀곡과는 다르게 락느낌에서 벗어난 '1,2,3'와 트렌디한 댄스곡에 처음 도전한 'Luv U Luv U Luv U', 그리고 윤하표 발라드를 잇는 '사랑하다'까지 여러가지 많이 섞인듯 하지만 역시 윤하라는 생각이 드는 앨범이었다.
성형논란(?)이 일어날 만큼 화사한 자켓사진도 화제다. 이전 앨범들 컨셉이 낫다라는 반응도 있지만 타이틀곡과 어울리는 깜찍한 느낌을 살린 듯 해서 보기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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