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리그] 8R 토요일 경기결과 - 이동국 헤트트릭 전북 선두 등극

강원 1 - 1 수원

  17' 마사         36' 배기종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강원이 최근 부진에 빠진 수원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인천 2 - 1 대구

   5' 챠디         12' 이슬기

85' 강수일                            

  홈에서 무패를 기록 중인 인천이 이번엔 대구를 꺾었다. 챠디가 이른시간에 선제골을 넣었고 대구의 이슬기가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지난 시즌 2군에서 올라온 강수일이 후반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4경기 연속 무승에 원정 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제주 0 - 5 전북

                      29' 루이스

                                63' 74' 87' 이동국

                      75' 최태욱

  이동국이 6년만에 자신의 두번째 헤트트릭에 성공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루이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전북은 이동국의 헤트트릭과 최태욱에 골에 힘입어 5골차 대승을 거뒀다. 이동국의 헤트트릭에는 에닝요의 도움 2개도 큰 공헌을 했으며 전북은 이번 라운드를 쉬는 광주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서울 1 - 0 성남

19' 김승용                          

  최근 무패를 달리고 있는 서울과 성남의 경기에서는 홈팀 서울이 승리했다. 전반 김치우의 도움을 받아 김승용이 헤딩에 성공하며 결승골을 넣었고 서울은 최근 성남전 5경기 무패에 성공했다. 성남은 최근 3연승을 마감하며 아쉽게 돌아갔다.

부산 1 - 2 울산

33' 강승조(pen)        9' 김신욱         

                    50' 알미르

  최근 홈에서 3연승을 달리던 부산이 울산에게 패하면서 상승세가 잠시 멈췄다. 김신욱의 헤딩골로 앞서나간 울산은 강승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알미르가 후반 시작과 함께 또다시 득점을 추가하며 원정에서의 무패를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