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2009 K리그] 14R 경기결과 - 이동국 헤트트릭, 광주 선두유지

GuPangE 2009. 7. 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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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 - 3 전북

           2' 고슬기        43' 50' 67' 이동국

89' 최원권                     


  최근 2연승과 함께 올시즌 홈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휴식기 이후에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광주가 헤트트릭을 기록한 이동국의 활약에 패배를 당했다. 전반 2분만에 광주의 고슬기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동국은 전반 동점골을 시작으로 3골을 몰아치며 득점 선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광주도 최원권이 만회골을 넣으면서 추격했지만 너무 늦은 뒤였다.



강원 1 - 2 포항

84' 김영후(pen)        7' 노병준        

                        90+4' 데닐손


  최근 2연승을 거두면서 시즌 초반 돌풍을 재현하던 강원이 역시 휴식기 이후 살아난 포항을 만나 패했다. 강원은 전반 노병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지난 전북전에서 2골을 넣은 김영후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패배를 면하는 듯했다. 하지만 데닐손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강원은 홈경기 무패 기록이 깨졌고 포항은 3연승에 성공했다.



인천 3 - 3 제주

41' 유병수(pen)        53' 오베라       

66' 코로만        59' 방승환

   81' 임중용        90+2' 히카도


  인천과 제주가 3골씩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비겼다.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던 인천은 유병수가 먼저 골을 넣으면서 전반을 마무리했지만 후반 제주의 반격에 또다시 승리를 놓쳤다. 제주도 올시즌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하면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수원 1 - 0 성남

34' 티아고                          


  수원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 티아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전반 수원 백지훈의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데뷔골을 넣으면서 위기를 맞은 성남은 후반 반격에 나섰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리웨이펑이 머리에 부상을 입는 등 경기가 거칠어졌다. 결국 성남은 득점에 실패하며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대전 1 - 0 전남

90+1' 이제규                              


  최근 문제가 많았던 양팀의 대결은 대전이 승리를 거두며 끝났다. 90분동안 골이 없었던 경기는 나광현의 도움을 받은 이제규가 왼발로 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지었다. 대전은 김호 감독이 물러났지만 3경기 무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남은 3연패를 당하며 정규리그에서 4연패를 당했다.



경남 1 - 1 울산

17' 김종수        59' 오장은


  경남이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3연승을 거두는 듯 했지만 오장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날렸다. 하지만 경남은 최근 3승 3무로 6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울산은 원정경기 연패는 끊었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했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부산 2 - 2 서울

7' 호물로        4' 데얀  

90+1' 이강진        37' 아디     


  최근 2연패를 당하던 부산이 4연승을 달리던 서울을 만나서 유리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전반 서울이 데얀과 아디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김승용과 아디 두명이 퇴장당하면서 경기는 부산쪽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부산은 패널티킥이 김호준의 선방에 막히고 뒤늦게 동점골을 넣으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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