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리그] 24R 토요일 경기결과 - 무재배의 날 될 뻔.. 대전 승리

성남 1 - 1 인천

   24' 김정우         90+1' 유병수

  4연승을 노리던 성남이 슈퍼루키 유병수에게 종료직전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연승을 마감했다. 전반 몰리나의 도움을 받은 김정우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민수의 패스를 유병수가 넣으면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은 승점 1점씩을 주고받으며 6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울산 1 - 1 전남

70' 김신욱        21' 이규로

  6강을 노리고 있는 또다른 팀인 울산과 전남의 대결도 무승부로 끝이 났다. 최근 2연패에 빠진 전남의 이규로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지만 김신욱이 후반 동점을 만들면서 팀이 4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갈길이 바쁜 두팀으로서는 아쉬운 승부였다.

대전 1 - 0 제주

85' 우승제                          

 최근 분위기가 그리 좋지 못한 양팀의 대결은 홈팀 대전의 승리로 끝났다. 득점없이 공방전을 벌이던 양팀은 우승제의 결승골로 승부가 났다. 제주는 4연패를 당하면서 무너졌고 대전은 10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