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리그] 26R 금, 토요일 경기결과 - 전북 1위 탈환, 대구 4연승

대구 1 - 0 수원

14' 바울                       

  최하위 대구가 갈 길 바쁜 수원도 잡고 4연승에 성공했다. 6강을 노리는 팀들을 잡아내며 고춧가루 뿌리기 바쁜 대구는 2연승을 달리던 수원에게 전반 14분만에 바울이 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전북 2 - 0 전남

72' 곽태휘(o.g)                           

81' 최태욱                          

 

  전북이 '호남더비'에서 승리하며 선두자리를 잠시 탈환했다. 전남은 후반 곽태휘가 자책골을 넣은 뒤 최태욱에게 골을 허용하며 원정 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북은 전반 판정에 항의하던 전북 최강희 감독, 이흥실 수석코치, 차종복 스카우트가 퇴장당했지만 후반 더욱 힘을 내며 3연승에 성공했다.

성남 3 - 0 강원

42' 사샤                   

75' 조동건                     

84' 몰리나                     

  성남이 3연패에서 벗어나서 홈에서 대승을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사샤의 헤딩골로 선제골을 넣은 성남은 조동건과 몰리나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7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부산 2 - 1 대전

14' 이승현        21' 한재웅

84' 이정호                     

  부산이 이정호의 결승골로 5연패와 7경기 무승에서 벗어났다. 최근 5경기에서 15실점을 할만큼 부진했던 부산은 이번 경기에서도 선제골뒤 동점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수를 끝까지 잘지켜냈다. 대전은 서울전에 이어 원정에서 또다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