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1. 25 수요일의 BBC 가십 - 아그본라허, 비디치, 로이 킨, 앨러다이스

TRANSFER GOSSIP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의 23세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올 시즌을 훌륭하게 마칠 경우 내년 여름에 그를 1700만 파운드에 영입할 것이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니스의 20세 스트라이커 루아 라미의 영입을 시도하기 위해 1400만 파운드를 제의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네마냐 비디치는 내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남부 유럽 국가로 진출할 것이다. 비디치와 그의 부인인 아나는 끝내 맨체스터에 적응하지 못했으며, 더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난다고 한다.

 

하지만 나폴리의 미드필더 마렉 함식이 내년 여름에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함식은 30대가 넘은 맨유의 스타 미드필더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로 간주되어 왔다.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25세의 온두라스 스트라이커 멜빈 바야데레스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미드필더 윌슨 팔라시오스가 추천한 바야데레스는 토트넘에서 2주간 입단 테스트를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더비 카운티의 나이젤 클러프 감독은 추가 이적시장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레스터 시티의 28세 스트라이커 DJ 캠벨을 임대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도 캠벨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웨스트 브롬위치가 영입을 원하고 있는 23세의 셰필드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제이미 워드는 올 시즌 셰필드를 상대로 4골을 폭발시켰지만, 내년 1월에 150만 파운드 정도의 이적료로 셰필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아스날은 QPR의 유망주 라힘 스털링의 영입경쟁에서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를 꺾을 것이다. 아스날은 그를 영입하려면 75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OTHER GOSSIP

 

포츠머스의 아브람 그랜트 기술이사는 폴 하트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그의 후임 감독으로 승진할 것이다.

 

그러나 포츠머스가 전 피터보로 감독인 대런 퍼거슨 감독을 후임에 앉혀 토요일에 있을 맨유전에 지휘봉을 맡길 가능성도 있다. 맨유는 그의 아버지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고 있기도 하다.

 

맨유의 골키퍼 에드빈 반 데 사르는 내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대표팀 은퇴를 번복할 가능성이 있다. 월드컵이 개막할 시점이면 반 데 사르의 40번째 생일도 4개월밖에 남지 않는다.

 

선더랜드의 스트라이커인 대런 벤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5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켄와인 존스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이다.

 

풀럼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구단 측과 연봉 500만 파운드를 받는 재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며 2012년까지 팀에 잔류하게 될 것이다. 풀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에 올라있으며 올 시즌 이미 리버풀을 꺾었었다.

 

AND FINALLY

 

로이 킨 감독은 지난 주에 있었던 월드컵 예선전에서 아일랜드가 티에리 앙리의 핸드볼 사건을 "깔끔하게 잊어버려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킨 감독은 "제 얘기에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38살밖에 안 됐는데, 실수할 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라고 말했다.

 

블랙번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부인인 린은 남편이 이번 주에 풀럼전을 지휘할 수 없도록 핸드폰을 압수할 예정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이번주 금요일에 심장 수술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