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 3 수요일의 BBC 가십 - 요바노비치, 파브레가스, 존 테리, 테베스

TRANSFER GOSSIP

 

스탕다르 리에주의 세르비아 대표팀 스트라이커 밀란 요바노비치와 추가 협상을 벌인 리버풀은 올 여름 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것이 유력하다.

 

아스날은 BSK 보르카의 19세 세르비아 센터백 스테판 사비치의 영입경쟁에서 토트넘을 꺾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알폰스 고달 부회장은 아스날에 대한 압박을 한층 더 강화했다. 고달 부회장은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조만간' 팀에 입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싱 산탄데르의 미드필더 세르히오 카날레스에게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카날레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버밍엄 시티는 이적시장 마지막날 스트라이커 로만 파블류첸코를 영입하지 못했다. 막판에 토트넘 측이 그의 이적료를 1200만 파운드로 올려 버렸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여름 아슬레틱 빌바오의 미드필더 하비 마르티네스에게 제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포츠머스는 토트넘으로 떠난 유네 카불을 대신할 선수로 토트넘 출신 수비수인 히카르두 호차를 영입했다.

 

또한 포츠머스는 세르비아의 수비수인 두스코 토시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OTHER GOSSIP

 

잉글랜드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오는 금요일 첼시의 수비수 존 테리를 만날 때 그의 사생활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오지 않는다면 주장 자리를 박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이번 주말에 테리에 대한 이야기가 더 나올까봐 고민하고 있으며, 팀의 주장 자리에 대한 결정을 빨라야 이번주 일요일쯤으로 늦출 것이다.

 

그리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고위급 관계자들은 카펠로 감독에게 테리를 계속 대표팀 주장 자리에 놔둬선 안된다고 말했다.

 

첼시는 테리에게 언론들의 집중포화를 견뎌낼 시간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 첼시 구단에서는 헐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떠나는 동안 팀이 묵고 있는 숙소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파파라치를 통제할 경호원을 추가로 고용했다.

 

리버풀의 톰 힉스, 조지 질레트 공동 구단주는 채권자들로부터 요구받고 있는 1억 파운드의 투자를 유치할 시간이 채 6개월도 남지 않았다. 그렇지 못하면 이들은 구단을 매물로 내놓아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에게 앞으로의 미래를 문의했다.

 

전 포츠머스의 구단주 알렉산드르 가이다막은 자신이 지고 있는 부채 3000만 파운드 중 일부인 950만 파운드를 지급할 최종시한이 지났지만, 구단을 법정관리 상태에 몰아넣지 않아도 될 것이다.

 

맨유의 수비수인 개리 네빌은 지난 달에 있었던 칼링컵 준결승 1차전 당시 터치라인에서 맨시티의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취한 제스처 때문에 아스날 원정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라고 한다.

 

스토크 시티의 미드필더인 매튜 에더링턴은 도박 중독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에서도 에더링턴의 도박빚 80만 파운드를 갚는 것을 도와 주기 위해 급료를 올려 주었다고 한다.

 

오랫동안 고생했던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토트넘의 수비수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자신이 현역에서 은퇴하게 될까봐 걱정하고 있다. 우드게이트는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맨유의 미드필더 오웬 하그리브스는 1주일간의 정식 훈련을 소화할 경우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수단에 복귀할 수도 있다.

 

AND FINALLY

 

번리의 브라이언 로 감독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팀에 데려올 선수들을 만났을 때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이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테베스는 맨유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후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맨체스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포스터를 아르헨티나의 자기 집에 걸어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