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5. 2 일요일의 BBC가십 - 무리뉴, 램파드, 리버풀, 첼시, 안첼로티

TRANSFER GOSSIP

 

인터 밀란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예상대로 올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자리를 옮길 경우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를 3,000만 파운드에 영입하려 시도할 것이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 인터 밀란이나 레알 마드리드 중 어느 팀에 있더라도 맨체스터 시티 생활에 불만을 품은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테베스를 데려올 것이다.

 

발렌시아의 스트라이커인 다비드 비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지만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것이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자신이 전세계 선수 중 6,000만 파운드라는 돈을 주고 데려올 선수는 과거 팀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밖에 없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8,000만 파운드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바 있다. 또한 맨유는 올 여름에 첼시의 조 콜과 에버튼의 스티븐 피에나르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올 수 있는지 문의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유소년팀에서 키워낸 조 콜이 올 여름에 첼시를 떠날 경우 그의 영입을 위한 깜짝 행보에 나설 것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난 프랑스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를 2,0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해 여름에도 벤제마를 데려오려 시도한 바 있다.

 

첼시는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25세의 스페인 윙어 파블로 에르난데스에게 1,800만 파운드를 제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스콧 파커와 맨시티의 골키퍼 조 하트, 풀럼의 센터백 브레데 한겔란트와 볼튼의 개리 케이힐,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를 올 여름의 영입 대상에 포함시켰다.

 

에버튼은 맨시티의 21세 멀티플레이어 네이둠 오누오하를 375만 파운드에 데려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더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올 여름에 맨시티의 미드필더 스티븐 아일랜드를 400만 파운드에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의 골키퍼 헤우렐뉴 고메스를 노리고 있다.

 

버밍엄 시티는 볼프스부르크의 26세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를 원하고 있다.

 

전 블랙번 스트라이커 매튜 더비셔는 그리스의 디펜딩 챔피언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영국으로 컴백할 것이다. 셀틱이 팀의 공격수 마르 앙투앙 포춘과 더비셔의 트레이드를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헐 시티의 미드필더인 지미 불라드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기회를 줄 것이다. 하지만 불라드가 뉴캐슬에 입단하기 위해서는 현재 받고 있는 4만 5천 파운드의 주급을 1만 5천 파운드 삭감하는 것을 수용해야 한다.

 

OTHER GOSSIP

 

두바이 인터내셔널 캐피털에서 리버풀을 5억 파운드에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4년간 연봉 450만 파운드를 받는 조건으로 세리에 A 유벤투스 사령탑에 취임하기로 구두상 합의했다.

 

과거 스위스 대표팀과 인터 밀란을 지휘한 바 있는 풀럼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베니테스 감독의 뒤를 이을 리버풀 감독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호지슨 감독은 자신의 지인들에게 은퇴하기 전 명문팀의 감독직을 한 번쯤은 맡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슬라반 빌리치 감독이 지안프랑코 졸라 감독의 후임으로 웨스트햄에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맨시티의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체력코치는 팀의 일부 선수들이 마크 휴즈 감독이 사용하던 훈련 방식으로 다시 돌아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마틴 오닐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아스톤 빌라 감독으로 일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오닐 감독은 "우린 계속해서 힘써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구단은 해리 레드냅 감독을 2013년까지 붙잡아 두기 위해 재계약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레드냅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낼 경우 50만 파운드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인 로빈 반 페르시는 자신과 동행할 물리치료사를 선정하는 문제로 네덜란드 축구협회와 갈등을 빚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는 이적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혁할 계획이다. 이 계획 중 하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는 포츠머스처럼 재정적으로 몰락하는 구단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선수들의 이적료를 1년 안에 완납해야 한다는 규정을 도입하는 것이다.

 

AND FINALLY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축구선수는 1억 2,500만 파운드의 재산을 갖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이지만,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서 영국과 아일랜드의 스포츠계 스타들 중 가장 부유한 사람은 과거 블랙번에서 뛰었던 위건의 데이브 웰런 구단주로, 재산이 총 1억 9,000만 파운드에 달한다.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오늘 열리는 리버풀과의 일전을 앞두고 지금까지 앤필드를 방문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