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Football Gossip

10. 4. 27 화요일의 BBC가십 -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 루니, 헐 시티

GuPangE 2010. 4. 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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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ER GOSSIP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설리번 공동구단주는 스콧 파커를 제외한 선수단 모두에게 제의가 들어와도 귀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올 여름에 팀을 대대적으로 갈아엎을 계획이다. 설리번 구단주는 "우리 팀에서 적당한 제의가 들어와도 내보내지 않을 선수는 파커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스톤 빌라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칼튼 콜에게 1,000만 파운드를 제의하여 선수들을 팔려는 웨스트햄의 의지를 시험해볼 것이다.

 

선수단의 대대적인 개편을 시작할 웨스트햄은 웨스트 브롬위치의 미드필더 그레이엄 도런스에게도 400만 파운드를 제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아스톤 빌라의 제임스 밀너 대신 애쉴리 영의 영입을 노리기로 마음먹었다.

 

대대적인 영입을 감행하려는 볼튼의 오웬 코일 감독은 기존 선수를 최대 10명까지 내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 구단의 이적료 신기록을 세우며 영입했던 요한 엘만더가 그중 가능성 있어 보인다.

 

또한 코일 감독은 전소속팀 번리의 미드필더 크리스 이글스와 수비수 클라크 카리슬에게 제의할 예정이다.

 

리버풀은 사베달렌스 IF의 15세 스웨덴 공격수 크리스토퍼 페테르손이 입단 테스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그와 계약할 예정이다.

 

스페인 신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카를레스 푸욜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스티븐 테일러의 깜짝 트레이드를 제의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노장 미드필더 구티는 아랍에미리트 구단과 입단에 합의했다. 이로써 올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란 소문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로케 산타 크루스의 영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비라인을 보강하려는 벵거 감독은 도르트문트의 세르비아 대표팀 센터백 네벤 수보티치를 올 여름의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삼았다.

 

울버햄튼은 3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브리스톨 시티의 스트라이커 니키 메이너드를 주시하고 있다.

 

울브스는 올 여름에 레딩의 길피 지그루트손과 AZ 알크마르의 윙어 예레메인 렌스를 영입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울브스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로비 킨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울브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킨은 올 시즌 후반기를 셀틱에서 임대 선수로 보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키퍼 출신인 리처드 라이트는 입스위치 타운을 다시 떠날 것이다. 로이 킨 감독이 그가 받고 있는 주급 1만 5천 파운드의 삭감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뉴캐슬은 올 여름 블랙번의 스트라이커 제이슨 로버츠를 1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바르셀로나의 전 아스날 미드필더 알렉산데르 흘렙은 잉글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와 아스톤 빌라, 선더랜드가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의 대런 퍼거슨 감독은 아버지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다음 시즌에 맨유의 스트라이커 대니 웰벡을 다시 임대해오는 계획을 논의할 것이다. 웰벡은 지난 1월 프레스턴에 임대되었으나 무릎 부상으로 단 8경기만 뛰고 맨유로 돌아간 바 있다.

 

OTHER GOSSIP

 

에버튼에서 뛰었던 맨유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는 이번 주 첼시를 상대하는 리버풀이 자신들의 19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움이 되어주길 바라고 있다. 맨유는 현재 리그 2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첼시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포츠머스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지안프랑코 졸라 감독을 대신해 웨스트햄을 이끌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웨스트햄의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는 아약스의 마르틴 욜 감독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사령탑을 지냈던 FC트벤테의 스티븐 맥클라렌 감독, 그리고 웨스트햄의 수비수 출신으로 현재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슬라반 빌리치 감독 등이 있다.

 

맨시티는 버밍엄으로 임대 보낸 골키퍼 조 하트를 조기에 임대 복귀시키겠다는 대담한 제의를 할 것이다. 이러한 맨시티의 움직임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매우 분노하게 될 것이다.

 

유벤투스의 장 클로드 블랑 회장은 4년간 1,600만 파운드에 이르는 계약으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이번 주에 리버풀을 방문할 준비가 되어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한 데다 3,500만 파운드의 빚을 지고 있어 파산이 유력한 헐 시티의 애덤 피어슨 구단주는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돈 한 푼이 아쉬운 헐 시티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선수들에게 급료를 40% 삭감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헐은 지난 주에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된 바 있다.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인 스틸리안 페트로프는 자신들이 지난 3월 첼시에게 1-7로 참패한 뒤 선수단의 체력에 대해 반성한 덕분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다시 노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스톤 빌라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라는 성적을 냈으며, 리그 4위 토트넘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AND FINALLY

 

헐 시티의 아담 피어슨 구단주는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 팀의 스트라이커들에게 구단 측이 1골당 90만 1,875파운드를 지불한 셈이라고 말했다. 피어슨 구단주는 자신들이 공격수들에게 주급 19만 5천 파운드, 연봉 721만 5천 파운드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 선수들이 겨우 8골만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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