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5. 9 일요일의 BBC가십 - 라울, 맨시티, 토레스, 퍼거슨

TRANSFER GOSSIP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팀을 강화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베테랑 스트라이커 라울 곤살레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시티의 불가리아 윙어 마르틴 페트로프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선수단 대개편을 시작할 것이다.

 

맨시티는 리버풀의 슈퍼스타 페르난도 토레스를 4,000만 파운드에 영입하려 시도할 것이다. 하지만 이 액수는 리버풀이 책정한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비하면 한참 모자른 액수이다.

 

맨시티는 1,0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함부르크의 수비수 제롬 보아텡을 영입하기 위해 로케 산타 크루스와의 트레이드를 제의할 수도 있다.

 

풀럼이 아스톤 빌라를 떠나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미드필더 스티븐 시드웰을 저렴한 가격에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사이가 틀어진 크레이그 벨라미를 600만 파운드에 영입할 것이다.

 

OTHER GOSSIP

 

잉글랜드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주장 리오 퍼디넌드가 월드컵까지 체력을 끌어올리지 못할 경우 그를 23인의 월드컵 대표팀 선수 명단에서 제외할 준비가 되어 있다. 제이미 캐러거와 레들리 킹, 존 테리는 남아공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풀럼의 스트라이커 바비 자모라는 최소한 오는 화요일에 웸블리에서 발표되는 30인 예비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맨시티는 카펠로 감독이 언젠가는 팀의 감독직을 맡아주길 바라고 있다. 구단 수뇌부에서 2012년까지 카펠로 감독의 영입을 위해 기다려줄 준비가 되어 있다.

 

지난 달 어깨를 다쳤던 맨시티의 골키퍼 셰이 기븐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아르메니아와의 유로 2012 예선전을 앞두고 아일랜드 대표팀에 복귀할 것이다.

 

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이 랜디 러너 구단주와의 불편한 관계로 올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자 그의 후임 사령탑 후보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슬라반 빌리치 감독이 떠올랐다.

 

포츠머스는 3,420만 파운드에 이르는 연간 급료 예산을 삭감하기 위해 FA컵 결승전이 끝나면 1군과 유소년팀 선수단 전원의 방출을 시도할 것이다.

 

웨인 루니는 여러 구단들이 자신의 영입을 위해 대담한 제의를 준비 중인데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루니는 "제 계약 기간은 아직 2년이 남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지는 않았죠. 하지만 월드컵이 끝나면 재계약 협상이 시작될 것이 분명합니다."라고 말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가까운 미래에 건강 문제 때문이 아닌 이상 자신이 팀을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풀럼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리버풀에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리버풀은 영국 안에서 새 감독을 물색하기로 했다. 최우선 영입대상은 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이다.

 

AND FINALLY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19회 우승에 힘을 쏟다보니 잠을 제대로 이루지도 못하겠다고 털어놓았다. 퍼거슨 감독은 "이제 68세가 되니까 잠자리에 들면 다음날 아침 일어나는 것도 장담을 못하겠더군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