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7. 22 목요일의 BBC가십 - 하미레스, 토레스, 토트넘, 치차리토

TRANSFER GOSSIP

 

첼시는 벤피카의 브라질 대표팀 수비형 미드필더 하미레스에게 2,000만 파운드를 제시하며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과의 영입경쟁에서 승리하길 바라고 있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리버풀의 크리스티안 퍼슬로우 단장과 만남을 가졌지만, 여전히 구단에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리버풀은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이적을 놓고 전임 사령탑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인테르는 마스체라노의 영입을 제안한 바 있다.

 

리버풀의 새로운 사령탑 로이 호지슨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29세 왼쪽 수비수 웨인 브릿지에게 관심을 돌릴 것이다. 브릿지는 그동안 맨시티에 여러 선수들이 영입되면서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리버풀은 미드필더 나빌 엘 자르와 다미앙 플레시의 부분 트레이드를 제시하여 니스의 스트라이커 루아 레미의 영입전에서 웨스트햄에 승리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레미에게 1,300만 파운드를 제의한 웨스트햄이 그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웨스트햄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마르틴 욜 감독이 네덜란드의 아약스를 떠나 풀럼의 감독직을 맡을지 예의 주시하는 중이다. 그래야만 아약스의 스트라이커 미랄렘 술레이마니를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자유계약으로 이적이 가능한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라울 곤살레스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하는 토트넘은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크레이그 벨라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자신이 수비수 솔 캠벨이 뉴캐슬과 선더랜드, 셀틱의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팀에 잔류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더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의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스코틀랜드의 셀틱에서도 제임스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가 에버튼의 미드필더 미켈 아르테타에게 9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위건은 리버풀 이적설에 휩싸였던 마이노르 피게로아가 팀을 떠날 것을 대비해 PSV 아인트호벤의 수비수 카를로스 살시도를 2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위건의 스트라이커 우고 로다예가가 다른 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토크 시티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현금 700만 파운드에 팀의 스트라이커 제임스 비티의 부분 트레이드를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자신들과 훈련을 시작한 헐 시티 출신의 미드필더 조지 보아텡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OTHER GOSSIP

 

올 여름 초에 첼시에서 방출되었던 리버풀의 미드필더 조 콜은 "나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구단에 입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는 자신들이 이번 시즌에 19번째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해 리버풀을 제치고 잉글랜드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자신이 올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낼 만한 팀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레드냅 감독은 맨시티가 거액의 돈다발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도 원하는 선수 4명만 데려올 수만 있다면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언론에 밝혀진 '카펠로 평점'의 전모에 화가 난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에게 외부와의 사업 진행을 자제하라고 말했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인터 밀란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와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 같은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에 있어서 섣불리 돈을 쓰기보다는 차분히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AND FINALLY

 

이번 월드컵에 멕시코 대표팀의 공격수로 출전해 2골을 터뜨렸으며 맨유에 새로 입단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유니폼에는 자신의 별명인 '치차리토'('작은 콩'이라는 뜻)가 새겨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