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2010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서울 vs 제주 - FC서울 '더블' 달성!

GuPangE 2010. 12. 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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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 - 28' 정조국(pen), 72' 아디

제주 1 - 25' 산토스

서울 : 김용대, 최효진, 김진규, 아디, 현영민, 최태욱, 하대성, 제파로프, 김치우,정조국, 데얀

Subs : 조수혁, 박용호(81' 최태욱), 김한윤,최현태(56' 정조국), 김태환, 이승렬(70' 김치우), 방승환


제주 : 김호준, 이상호,마철준, 홍정호,강준우,박현범, 오승범, 김영신, 배기종, 김은중, 산토스

Subs : 한동진, 강민혁(86' 홍정호),구자철(74' 오승범), 이현호, 이인식, 네코(58' 배기종), 박진옥


FC 서울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5만 6천명이 넘는 관중들 앞에서 'FC 서울'로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서울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2차전에서 2-1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는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던 산토스의 활약과 구자철의 '부상 투혼'에도 아쉽게 패하면서 올 시즌 돌풍을 마감했다. 


선제골은 제주에서 먼저 나왔다. 1차전 골을 넣었던 산토스가 전반 25분만에 왼발 슛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서울은 곧바로 정조국의 패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제파로프가 올려준 공을 부상에서 돌아온 아디가 헤딩슛을 꽂아 넣으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주는 막판 부상 중으로 출장이 불투명했던 구자철까지 투입했지만 승부를 뒤집는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2010 K리그 우승은 서울로 결정이 났고 서울은 포스코컵 우승에 이어 '더블'을 달성했다. 빙가다 감독은 부임 첫 해에 우승을 거두며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10 K리그 우승을 거둔 FC 서울 (K리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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