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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FA컵] 6라운드 8강 대진 확정 - 리버풀을 꺾은 반슬리..이번엔 첼시

GuPangE 2008. 2. 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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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6라운드 대진

 

셰필드 유나이티드 또는 미들스브로 v 카디프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 포츠머스

브리스톨 로버스 v 웨스트브롬위치

반슬리 v 첼시

 

  극적으로 리버풀을 꺾었던 반슬리가 이번엔 첼시를 만나게 되었다. 감독 경질설에 무승부를 거듭하는 경기력 등 다소 불안정했던 리버풀이었지만 경기종료 직전에 역전골을 넣으며 승리했던 반슬리가 이번에는 다시 힘을 내며 리그에서 선두권을 쫓고 있는 첼시를 만나서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첼시는 람파드가 2골을 넣으면서 복귀했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주요선수들이 돌아와 더욱 강해지면서 무난하게 준결승에 진출할 것 같다.

  지지리도 대진운이 없는 듯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에도 프리미어리그팀을 만나게 되었다. 아스톤빌라, 토트넘, 아스날에 이어서 강팀 포츠머스와 준결승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5라운드에서 아스날에 4-0대승을 거뒀던 맨유는 포츠머스와의 가장 최근 경기인 1월 31일에도 2-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었기 때문에 준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하지만 포츠머스도 새로 영입해온 데포와 디아라가 골을 넣어주면서 잘해주고 있고 최근 6경기동안 맨체스터와 첼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를 챙겼었기 때문에 또다시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같다.

  김두현선수가 FA컵 5라운드에서 교체출장하며 데뷔전을 치뤘던 웨스트브롬위치는 브리스톨 로버스를 상대하게 되었고 미들스브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재경기 후 승부가 나면 카디프 시티와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반슬리의 데이비 감독은 속않좋은 새를 기다리며 런던거리를 떠돌아다닐지도.. 이번에도 승리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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