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EPL] 32R 일요일 경기 결과 - 리버풀vs에버튼 머지사이드 더비

첼시 1 - 0 미들스브로

6' 카르발료                                  

경기기록
16(6)	슛팅 (유효)		7(3)
11	파울		9
8	코너킥		3
2	오프사이드		3
52%	점유율		48%
1	경고		1
0	퇴장		0
6	선방		5

 

  이번 경기 중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 보로가 골대를 3번씩이나 맞추는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다. 오죽하면 졸고있는 팬이 화면에 잡혔으니... 전반 초반 카르발료가 헤딩으로 득점한 뒤 첼시가 내내 주도권을 잡았지만 추가골없이 승점 3점을 따냈고 2위로 복귀했다. 보로는 너무나 아쉽게 기회를 놓치며 1패를 추가해야 했다. 알베스의 슛은 그 먼거리에서도 골대를 정확히 맞췄으며 휘터의 헤딩은 골대와 핀볼게임하듯 튀어나왔다. 그리 좋지 못한 경기였음에도 첼시가 승리를 따내는 걸 보면 운도 많이 필요한 듯 하다.

 

리버풀 1 - 0 에버튼

7' 토레스                      

경기기록
15(9)	슛팅 (유효)		3(2)
13	파울		14
11	코너킥		4
4	오프사이드		2
54%	점유율		46%
1	경고		4
0	퇴장		0
4	선방		7

 

  올시즌 득점의 대부분을 홈에서 넣고있는 토레스가 안필드에서 또다시 골을 넣으면서 머지사이드 더비를 리버풀의 승리로 이끌었다. 경고와 퇴장이 무수히 나왔던 이전 경기를 보다는 많이 순했던 이번 머지사이드 더비는 홈팀 리버풀이 주도했고 에버튼은 슛팅이 거의 없을 만큼 제대로 공격해보지도 못했다. 오랜만에 에버튼에게 더블을 기록한 리버풀은 순위는 그대로 인채 에버튼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제 리버풀은 아스날과의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 1 - 4 뉴캐슬

26' 벤트              45' 버트

                           52' 제레미

                         65' 오웬

                              83' 마르틴스

 

경기기록
18(10)	슛팅 (유효)		17(9)
10	파울		8
6	코너킥		7
0	오프사이드		4
48%	점유율		52%
1	경고		0
0	퇴장		0
6	선방		3

 

  뉴캐슬이 다시 살아나려는 것인지 지고 있던 경기를 대역전극으로 마무리 지으며 2연승을 거두었다. 강등까지 걱정했던 성적은 어느덧 토트넘의 바로 뒤인 12위까지 올라섰다. 전반 벤트의 헤딩으로 앞서나간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니키 버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더욱 기세를 올린 뉴캐슬은 제레미, 오웬, 마르틴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1-4의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뉴캐슬이 계속해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비슷한 수준의 팀들과 맞붙는 만큼 승리를 더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