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K리그 2008] 21R 토요일 경기 결과 - 인천vs서울 대혈투

GuPangE 2008. 10. 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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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 - 2 부산

    3' 나광현        45+1' 박희도

  21' 박성호        90+2' 최광희

 

  지난 시즌처럼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했던 대전이 후반기 들어 꾸준한 상승세인 부산을 맞아 후반 종료 직전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날렸다. 전반까지만 해도 대전의 분위기였던 경기는 만회골을 넣은 부산이 몰아치기 시작하면서 치열해졌고 결국 최광희가 마지막에 골을 성공시키면서 승점을 따냈다. 대전은 리그 7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더욱 어려워졌고 부산은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되었다.

 

부산의 동점골 


인천 2 - 2 서울

44' 라돈치치(p.k)        11' 정조국          

62' 보르코        58' 기성용 

 

  인천과 서울이 2명이 퇴장당하고 정조국이 머리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하는 등 매우 거친 경기로 치뤄졌다. 전반 정조국의 선취골로 서울이 먼저 앞서나갔지만 라돈치치의 슛팅을 구경현이 손으로 막으며 퇴장당했고 패널티킥까지 허용하면서 경기는 인천쪽으로 넘어갔다.

  후반들어 기성용이 추가골을 넣었지만 보르코가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고 반칙과 경기중단이 반복되면서 경기는 점점 더 거칠어졌다. 결국 기성용이 퇴장당하는 등 서울은 9명이 싸운 끝에 승점을 지켜냈다. 14경기 무패를 지켰지만 서울은 잃은게 더 많은 경기가 되었고 인천은 이기지 못한게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성남 3 - 1 경남

            74' 김정우        61' 김동찬            

79' 이동국(p.k)                           

90+2' 두두                     

 

  성남이 탄천으로 돌아와 다시 승리를 챙기기 시작했다. 최근 4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던 성남은 2연패를 당하면서 선두자리도 위태로웠지만 오늘 승리로 1위자리는 지켜냈다. 후반 김동찬의 3경기 연속골로 경남이 먼저 앞서 나갔지만 교체로 들어온 김정우가 프리킥이 골대맞고 나온 것을 밀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동국이 복귀골을 패널티킥으로 성공시키면서 역전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모따의 도움을 받아 두두가 가볍게 차넣으면서 결국 경남에게 2점차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성남은 모따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다시 선두를 굳힐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두의 쐐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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