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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08] 21R 일요일 경기결과 및 순위 - 전남 극적인 역전승

GuPangE 2008. 10. 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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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 - 1 포항

24' 고슬기         57' 박원재

 

  길고 긴 무승(21경기)에서 벗어나려는 광주와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는 승점 3점이 꼭 필요했던 포항의 경기였다. 광주가 경기장 사용 문제로 잠시 영광 스포티움으로 옮겨서 치른 이번 경기에서는 광주가 먼저 선취골을 넣으면서 22경기만에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포항이 역시 최근 4연승을 거두고 있는 강팀답게 스테보의 백헤딩 패스를 받은 박원재가 침착히 받아 넣으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광주는 역대 최다 무승기록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포항도 최하위인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박원재의 동점골


대구 1 - 2 수원

74' 하대성         33' 에두 

                       37' 홍순학

 

  후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이 대구를 꺾고 다시 우승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부친 수원은 에닝요가 부상으로 교체된 뒤 에두와 홍순학이 연속골을 넣으면서 일찌감치 앞서 나갔지만 공격축구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대구답게 후반 반격을 보여주면서 하대성이 멋진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동점골에 실패한 대구는 홈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대구의 만회골


울산 1 - 2 전남

83' 유경렬         87' 헤나또 

                        90+4' 김진현

 

  전남이 후반 추가 시간 역전골을 넣으면서 울산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8경기 연속 무패에 올시즌 홈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는 울산을 상대로 후반까지 득점이 없던 전남은 먼저 유경렬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헤나또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종료직전 김진현이 멋진 중거리슛으로 역전골까지 뽑으면서 10분만에 드라마를 써냈다.

 


전북 2 - 1 제주

20' 최태욱         70' 조형재 

79' 김형범                      

 

  승점차가 1점밖에 나지 않는 8위 10위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경기였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북의 최태욱이 먼저 튕겨나온 공을 터닝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선취골을 넣었다. 최태욱이 패널티킥까지 얻어내면서 더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조재진의 슛이 막혔고 후반에 동점골까지 허용하면서 제주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

  하지만 김형범이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면서 전북은 최근 5연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6위 인천에 승점 1점차로 따라 붙었다.

김형범의 결승골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순위

순위

팀명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성남

21

13

5

3

42

18

24

44

2

수원

21

14

2

5

38

22

16

44

3

서울

21

11

9

1

39

22

17

42

4

울산

21

10

7

4

29

24

5

37

5

포항

21

10

4

7

34

29

5

34

6

인천

21

7

8

6

26

24

2

29

7

전북

21

8

4

9

30

31

-1

28

8

경남

21

7

5

9

27

31

-4

26

9

대구

21

8

1

12

42

49

-7

25

10

제주

21

6

6

9

20

24

-4

24

11

전남

21

6

4

11

21

33

-12

22

12

대전

21

3

10

8

18

27

-9

19

13

부산

21

3

7

11

25

36

-11

16

14

광주

21

2

6

13

20

41

-21

12

득점순위

순위

선수(팀)

득점

경기

1

두두(성남)

15

21

2

데얀(서울)

13

21

3

라돈치치(인천)

12

21

4

에두(수원)

11

21

5

이근호(대구)

11

21

6

장남석(대구)

10

20

7

모따(성남)

8

17

8

서동현(수원)

8

19

9

에닝요(대구)

8

19

10

조재진(전북)

8

19

도움순위

순위

선수(팀)

도움

경기

1

브라질리아(울산)

6

11

2

에닝요(대구)

6

19

3

데닐손(포항)

6

19

4

데얀(서울)

6

21

5

이근호(대구)

6

21

6

이청용(서울)

5

17

7

현영민(울산)

5

18

8

두두(성남)

5

21

9

조동건(성남)

4

9

10

정조국(서울)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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