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K리그1

[2009 K리그] 9R 일요일 경기결과 - 광주, 수원 잡고 2위 유지..경남 첫승

GuPangE 2009. 5. 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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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 - 2 전남

3' 백영철         5' 김응진

                    7' 이천수

  최근 3연패 중인 대구와 2연승을 거두던 전남의 경기는 10분도 채안되어 3골이 터지면서 전남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대구의 백영철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선 전남이 김응진의 헤딩골과 이천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3연승을 달성했다. 전남은 K리그 7경기 연속 무패에 성공했고 대구는 올시즌 홈경기 무패기록이 깨졌다



경남 1 - 0 강원

70' 송호영                          

  올시즌 무승에 최근 5연패를 기록 중이던 경남이 강원을 꺾고 시즌 첫승에 성공했다. 도민구단간 맞대결인 이번 경기에서 경남은 후반에 터진 송호영의 골이 결승골이 되어 승리할 수 있었다. 강원은 원정에서만 5연패를 당하며 원정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 0 - 1 인천

67' 유병수

  인천이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유병수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힘입어 4연승에 성공했다. 유병수는 후반 코너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팀의 승리를 따내는 중요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박재현은 이번에도 유병수의 골을 도우며 3경기 연속 도움에 기록했다.

  울산은 올시즌 홈 첫승에도 실패한데다 오장은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걱정이 늘어나게 되었다.



수원 0 - 2 광주

                     42' 최성국

                             90' 최원권(pen)

  지금까지와는 두팀의 상황이 많이 다르다. 홈팀 수원은 송종국이 성적부진에 배코까지 치고 나왔지만 소용이 없었고 광주는 K리그 6경기 연속 무패에 성공하며 2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부터 밀어부치며 패널티킥까지 얻어낸 수원은 먼저 앞서나가는 듯 했지만 이상호의 슛이 김용대에게 막히면서 좌절했고 최성국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오히려 광주가 유리해졌다. 후반에도 수원은 경기를 뒤집으려 애썼지만 골대까지 맞추는 불운한 모습을 보였고 막판 광주에게 패널티킥을 내주며 최원권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결국 수원은 2007년부터 이어온 광주전 5경기 무패기록도 깨지게 되었고 1승 3무 5패로 꼴찌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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