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1. 30 월요일의 BBC 가십 - 리차즈, 첼시, 웨스트햄, 로이 킨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시티가 팀의 수비수인 미카 리차즈의 기복있는 경기력에 그의 방출을 결정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차즈를 깜짝 영입할 것이다.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가엘 카쿠타 사건으로 인해 FIFA에서 부과받은 선수 영입 금지 조치가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의해 보류됐는데도 향후 팀에 부상 선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년 1월에 추가 영입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정압박을 받고 있는 웨스트햄은 내년 1월에 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골키퍼 로버트 그린에게 500만 파운드 정도의 제의가 들어올 경우 그를 이적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울버햄튼은 내년 1월에 3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아스톤 빌라의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 선수인 크레이그 가드너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아스날은 플리머스에서 뛰고 있는 15세의 유망주 미드필더 대니얼 하트의 영입경쟁에서 앞서 있다.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스탕다르 리에주의 세르비아 스트라이커 밀란 요바노비치의 영입을 포기하고 대신 PSV 아인트호벤의 스트라이커인 단코 라조비치를 주시하고 있다.

 

포츠머스의 새 감독을 맡은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1월에 선수단 보강 차원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물색하겠다고 말했다.

 

OTHER GOSSIP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일요일 0-3으로 완패한 첼시전에서 2골을 터뜨린 디디에 드록바가 실제로는 한 것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첼시가 아스날을 꺾고 2위에 승점 5점 차로 앞선 리그 1위를 기록하자 주장 존 테리는 자신들의 경기력이 '챔피언이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일요일 잉글랜드 FA컵 2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해 재경기를 얻어낸 케터링 타운의 감독 겸 골키퍼 리 하퍼는 은퇴를 연기할 것이다. 2라운드 승자와 맞붙을 맨유와 맞붙기 위해서이다.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 칼튼 콜의 남아공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큰 타격을 입었다. 토요일 5-3 승리를 거둔 번리전에서 무릎 인대를 다쳤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최소 4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할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월드컵을 유치하려는 잉글랜드의 시도는 일요일 저녁 탄력을 받았다. 브라질의 루이스 이냐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룰라 대통령은 "이젠 잉글랜드가 다시 월드컵을 주최할 때가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헐 시티의 수비수 폴 맥셰인은 지난 토요일 1-1 무승부를 기록한 맨시티전 당시 터널에서 크레이그 벨라미와 말다툼을 벌였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에 경기장 잔디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벨라미에게 훼방을 놓았다고 한다.

 

헐의 필 브라운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부러 품위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려 했다고 말했다. 브라운 감독은 "저는 그저 제 일에만 충실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더 조심해서 말할 생각은 딱히 없습니다. 그저 제 자리와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만 신경쓸거에요."

 

선더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앞으로 자신들보다 순위가 낮은 구단에게 패하면 팀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선더랜드는 올 시즌 스토크와 번리, 버밍엄에게 패한 데 이어 지난 토요일에는 위건 에게도 0-1로 졌습니다.

 

뉴캐슬의 수비수인 파브리시오 콜로치니는 팀에 머물러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여름에 다른 팀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일조하기 위해 잔류했다는 말로 자신의 충성심을 드러내 기쁘다고 말했다.

 

AND FINALLY

 

입스위치 타운의 로이 킨 감독은 지난 일요일에 카디프 시티를 2-1로 꺾는 데에는 토요일에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호주 럭비 대표팀이 웨일스를 33-12로 꺾는 것을 지켜본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