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Game/Football Gossip

10. 1. 16 토요일의 BBC가십 - 리버풀, 제라드, 베니테스, 베컴

GuPangE 2010. 1. 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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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ER GOSSIP


스티븐 제라드는 리버풀의 최근 부진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으며, 상황이 빠르게 좋아지지 않을 경우 레알 마드리드나 AC 밀란으로의 이적을 노릴 것이다. 제라드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제라드는 앞으로 우승컵을 따낼 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자신이 어느 팀으로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팀에서 뛰고 있는 23세의 윙어 라이언 바벨과 선더랜드의 스트라이커 켄와인 존스의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바벨은 지난 2007년 아약스에서 1150만 파운드에 이적해온 후 좀처럼 주전을 꿰차지 못했다.

 

토트넘과 버밍엄, 풀럼은 선더랜드의 윙어 키어런 리처드슨을 영입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리처드슨은 3년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600만 파운드에 이적해온 바 있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팔레르모에서 뛰고 있는 20세의 센터백 시몬 키예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는 11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키예르에 대한 이들의 관심이 커진 것은 아니다.

 

셀틱의 토니 모브레이 감독은 아이든 맥기디가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가는 데 800만 파운드면 충분할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CSKA 모스크바의 윙어인 밀로시 크라시치는 맨유나 아스날로만 이적하고 싶다면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의 제의를 거절했다.

 

스페인의 레알 사라고사가 아스날의 수비수 필리페 센데로스의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칼리아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센데로스에게 관심이 있지만 선수 본인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원하고 있다.

 

OTHER GOSSIP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경질될지 모른다는 소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리버풀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얼마 전 유벤투스 구단의 이사진에 합류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출신 로베르토 베테가는 베니테스 감독의 절친한 친구이자 팬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베니테스 감독의 사임은 시간 문제라고 말하고 있는데도, 베니테스 감독은 2014년까지는 리버풀을 계속 지휘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저는 내면적으로는 예전만큼 강인한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첼시의 사령탑을 지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은 다시 잉글랜드 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그가 베니테스 감독의 뒤를 이어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는 소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풀럼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리버풀 감독설을 부인했다.

 

포츠머스의 골키퍼인 데이비드 제임스는 올 여름에 열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할 잉글랜드 대표로 차출될 가능성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스토크 시티행이 좌절된 것에 우려하고 있다. 포츠머스 구단에서 그의 계약서에 들어 있는 어떤 조항을 이용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해 그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6주 전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선발 출전한 적이 없는 팀의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웬에게 앞으로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만 39세 79일째의 에드빈 반 데 사르는 번리전에 출전하면 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맨유 역사상 가장 많은 나이에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된다. 반 데 사르는 지난 12월말부터 휴가를 다녀온 바 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솔 캠벨이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알렉스 맥레이시 감독은 재계약을 체결하여 앞으로 자신의 미래를 버밍엄 시티에 맡길 준비가 되어 있다.

 

AND FINALLY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으며 현재는 AC 밀란에 임대되어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데이비드 베컴은 월드컵이 끝나면 현역에서 은퇴해 영국으로 귀국할 계획이다. 그의 한 친구는 "베컴은 결심을 굳혔어요. 이제는 한 아버지로서 살고 싶어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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