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 17 수요일의 BBC 가십 - 파브레가스, 비디치, 첼시, 글렌 존슨

TRANSFER GOSSIP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팀의 주장인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잉글랜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길 원한다면 막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아스날의 미드필더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올 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아스날을 떠나더라도 이해하겠지만, 팀에 잔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에게 칭찬을 받았던 포츠머스의 수비수 나디르 벨하지는 바르셀로나의 영입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AC 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마음이 떠난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를 영입하기 위한 미끼로 팀의 스트라이커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활용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는 세비야의 브라질 스트라이커 루이스 파비아누가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거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첼시는 팀의 스쿼드를 젋게하기 위해 올 여름 7000만파운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세르비아 센터백 네벤 수보티치, 벤피카의 윙어 앙헬 디 마리아, 나폴리의 미드필더 마렉 함식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이 주 영입대상이다.

토트넘의 제이미 오하라는 자신의 경력을 위해 팀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 오하라는 현재 포츠머스에서 임대 생활 중이다.

 

OTHER GOSSIP

 

전 크리스털 팰리스 스트라이커 이안 라이트는 론 노드가 팰리스를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챔피언십의 팰리스를 인수한다면 팀에 돌아오는 것에 관심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울버햄튼의 스티브 모건 구단주는 지난 2004년에 리버풀이 자신의 인수 제의를 받아들였다면 지금쯤은 빚을 모두 갚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설리번 공동구단주는 버밍엄 시티를 인수한 홍콩의 사업가 카슨 양 구단주와의 갈등을 매듭짓기 위해 50만 파운드를 주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헐 시티의 필 브라운 감독은 미드필더 지미 불라드를 오는 토요일 웨스트햄전에 출격시키는 도박을 감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AND FINALLY

 

리버풀의 오른쪽 수비수 글렌 존슨은 컴퓨터 게임 <챔피언십 매니저>에서 리버풀 감독으로 모든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다고 한다. 존슨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이 게임의 열렬한 팬이 되었으며 "이제 TV에는 질렸어요."라고 말했다. "집안에 갇혀 있으면, 뭐라도 해보려고 하죠. 다행히도 저는 챔피언십 매니저로 시간을 보냈어요."

 

퀸스 파크 레인저스는 TV 리얼리티 쇼에서 스타로 떠오른 17세의 스트라이커 히컴 압델라를 데려올 것이 유력하다. 압델라는 '축구계의 차세대 스타' 프로그램의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여기서 우승하면 인터 밀란 유소년팀에 입단할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