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 26 금요일의 BBC 가십 - 알베스, 브릿지-테리, 잉글랜드

TRANSFER GOSSIP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는 첼시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면서도 그들의 관심에 우쭐해졌다고 인정했다.

 

전 노츠 카운티의 기술 이사인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은 구단주를 역임했던 문토 파이낸스가 갖고 있는 야심찬 계획 중의 하나인 LA 갤럭시의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데이비드 베컴을 영입하려는 방침을 세웠다. 이 계획은 노츠 카운티의 재정 상황에 대한 모든 것이 밝혀져 문토가 구단을 매각하기 전에 나온 것이다.

 

OTHER GOSSIP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인 웨인 브릿지는 첼시 시절 동료인 존 테리가 자신의 옛 여자친구 바네사 페론첼과의 스캔들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브릿지가 마음을 바꿔 월드컵 대표팀에 참가하도록 설득해볼 것이다.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한 브릿지의 결정으로 이득을 보는 선수는 에버튼의 왼쪽 수비수 레이튼 베인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3일 수요일에 있을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에서 대표팀에 뽑힐 것이기 때문이다. 이 포지션에서 대표팀의 주전을 맡고 있는 애쉴리 콜은 발이 부러져 수술을 받는 바람에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대신 카펠로 감독이 아스톤 빌라의 왼쪽 수비수 스티븐 워녹에게 관심을 돌릴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다. 워녹은 정강이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감할 뻔했다가 조기 회복했다.

 

테리와 가까운 "친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브릿지는 오랫동안 대표팀 라커룸의 "겁쟁이"로 통했다며 두 사람의 앙금이 풀릴 기미는 없다고 합니다.

 

아스날의 공격수인 테오 월콧은 토트넘의 아론 레넌을 대신해 5일 후에 열리는 이집트전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오른쪽 윙어로 출격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리오 퍼디넌드는 오는 3월 10일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결장할 것이 확실하다.

 

영국 국세청은 본머스의 파산을 신청하며 이들에게 체납한 세금 31만 4천 파운드를 3월 31일까지 납부하라고 독촉했다.

 

아르헨티나에서 특별 휴가를 보내던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테베스는 자신의 둘째딸이 예상보다 일찍 태어나면서 팀에 복귀했으며, 토요일에 있을 첼시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8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는 데 그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맨시티에 부임한 후 처음으로 구단 운영진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을 수도 있다. 만치니 감독은 맨시티의 사령탑을 맡은 지 이제 2개월이 좀 넘은 상태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FA컵을 "더욱 권위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대부분의 경기 일정을 주중에 잡는 것을 검토 중이다.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과 보상금 협상을 시작한 닐 워녹 감독은 퀸스 파크 레인저스 감독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AND FINALLY

 

월드컵에 대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걱정은 더욱 커졌다. 선수들의 여자친구와 부인들이 루스텐버그에 있는 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불과 15마일 떨어진 곳에 자체적인 캠프를 차리려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