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 23 화요일의 BBC 가십 - 잭 로드웰, 애쉴리 콜, 포츠머스, 제라드

TRANSFER GOSSIP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라이벌 구단들에게 팀의 10대 미드필더인 잭 로드웰의 영입에서 손을 떼라고 경고해 화제가 되었다.

첼시의 레프트백 애쉴리 콜은 그의 사생활에 대한 구단의 대우에 불만을 느끼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같은 팀들에게 경보를 울렸다.

첼시는 벤피카의 윙어 앙헬 디 마리아를 4000만파운드에 영입하려는 경쟁에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칠 것이다.

웨스트햄은 올 여름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조 하트를 데려올 계획이다. 웨스트햄은 올시즌 뒤 떠날지도 모르는 현재 주전 골키퍼 로버트 그린을 대신해 다음시즌 버밍엄을 넘어 하트를 임대하길 희망하고 있다.

토트넘은 아르메니아의 예레반에서 100만파운드에 잠비아의 16세 레프트백 엠마누엘 음볼라를 데려올 것이다.

OTHER GOSSIP

포츠머스는 밝혀지지 않은 한 남아공 컨소시엄으로부터의 구조 제의가 무산되면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번째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구단이 되는데 임박했다. 바람 차인라이 구단주는 이들에게 포츠머스가 지고 있는 7000만 파운드의 부채를 갚을 자금을 갖고 있는지 증명할 최종 시한으로 어제까지를 제시했었다.

포츠머스는 그라운드 밖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월요일 훈련장에까지 번졌다. 마이클 브라운은 제이미 오하라와 과격한 태클을 했다며 말다툼을 벌였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의 회장을 지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억 파운드에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돈 케이트 해리스는 팬들에게 현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 측에 매각을 압박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 가지 말거나 구단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구입하지 말자고 말했다.

 

토트넘의 22세 윙어 아론 레넌은 부상을 입은 사타구니에 대한 진단 결과로 월드컵 출전의 꿈이 좌절될지 알게 될 것이다. 레넌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경기에 뛰지 못했으며, 지난주 토요일 훈련에도 나오지 못했다.

 

조 하트는 오는 3월 3일 웸블리에서 열리는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선발로 나설 것이다. 조는 맨시티에서 버밍엄으로 한 시즌동안 임대되는 동안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윙이 루이스 보아 모르테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웨스트햄을 위해 깜짝 복귀를 할 수도 있다. 보아 모르테는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뒤 시즌아웃이 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은 일요일에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칼링컵 결승전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기가 열리기 3일동안 묵을 호텔까지도 직접 알아보고 있다.

맨유의 브라질 미드필더 안데르손은 지난달 알렉스 퍼거슨감독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뒤부터 팀에서의 미래에 대해 고민했다고 인정했다.

전 번리 사령탑인 스티브 코터릴 감독은 화요일 노츠 카운티의 사령탑으로 임명될 것이다.

네덜란드 언론에 따르면 전 첼시 사령탑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올 여름 남아공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를 맡기 위해 러시아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허락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히딩크 감독은 8월부터 터키 대표팀을 맡을 것이다.

AND FINALLY

리버풀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제라드는 지난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패널티킥을 놓쳤을 때 충격이 컸지만 앞으로는 그런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라드는 "모든 팬들이 집에 돌아와 경기를 시청하죠. 피곤하고 엄청난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면 실수를 저지르게 마련이에요."라고 말했다.

입스위치의 로이 킨 감독은 디즈니랜드보다 축구에서 느끼는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더 심하다고 말했다. 입스위치는 지난 화요일 피터보로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강등권으로 밀려났지만 토요일 셰필드 웬즈데이에게 승리를 거두며 다시 순위가 올라갔다.